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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한상혁 방통위원장, TV조선 재승인 점수 조작 의혹에 "여러 오해 해소될 것"

등록 2023.03.21 11:31:08수정 2023.03.21 11:4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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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전체회의 '2023년도 TV조선 재승인' 의결 과정에서 발언

2020년 TV조선 재승인 점수 조작 의혹 관해 22일 검찰 출석 예정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10.0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10.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2020년 TV조선 재승인 심사 당시 점수 조작에 관여한 의혹 등과 관련해 "여러 가지 오해들이 해소될 것"이라고 21일 말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방통위 전체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박경섭)는 최근 한 위원장에게 오는 22일 오전 출석할 것을 통보한 바 있다.

한 위원장은 재승인 심사 직전 측근인 이모씨가 특정 인물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하는데 관여해 직권을 남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점수 조작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도 이를 방통위 상임위원들에게 알리지 않은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혐의 등도 있다.

한 위원장의 이번 발언은 이날 방통위 전체회의에서 진행된 '2023년도 종합편성 방송채널사용사업자 TV조선 재승인에 관한 건' 의결 과정에서 이뤄졌다.

한 위원장은 "지난번 재승인 심사와 관련해 굉장히 복잡하고 어려운 상황에 우리 위원회가 처해있는 건 사실"이라면서도 "조만간 여러 가지 오해들이 해소될 거라 생각을 하고 있지만 이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심사를 성실히 수행해 준 방통위 직원 노고에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방통위는 이날 TV조선 재승인 결정을 내렸다. TV조선 재승인 유효기간은 2023년 4월22일부터 2027년 4월21일까지 총 4년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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