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젋고 역동적 변화" 홈플러스, 애플페이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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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홈플러스는 대형마트·몰·익스프레스에서 애플의 간편 결제서비스인 애플페이 이용이 가능하다고 22일 밝혔다. 이제 아이폰, 애플워치 등 애플 기기 사용자는 홈플러스에서 실물 카드 없이 편하게 결제를 할 수 있게 됐다.

앞서 홈플러스는 애플페이로 쇼핑이 가능하도록 이미 지난 1월 NFC(근접무선통신) 단말기를 구비하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완료한 바 있다. 고객이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사전 점검을 모두 마치고 전날부터 운용 중이다.

홈플러스가 이처럼 애플페이 도입에 서두른 이유는 아이폰을 많이 사용하는 2030세대의 쇼핑 편의 향상을 위해서다. 지난해 7월 한국갤럽이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18~29세 연령대에 속한 이들의 절반 이상이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었다.

홈플러스는 지난해부터 ‘신선한 생각’ 브랜드 캠페인을 시작으로 MZ세대 아이디어를 반영한 ‘당당치킨’과 ‘홈플런’을 선보이며 2030세대의 신규 고객을 확대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1년 동안 ‘마이홈플러스’ 20대 회원 가입률은 전년 동기 대비 238% 신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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