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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권 배구선수들 韓프로배구 도전…대만·태국 다수

등록 2023.03.22 17:4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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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쿼터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 첫 실시

몽골 바야르사이한, 태국 폰푼 게드파르드 등

[서울=뉴시스]한국배구연맹 엠블럼. 2023.03.22.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한국배구연맹 엠블럼. 2023.03.22.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한국배구연맹은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2023 아시아쿼터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 일정과 참가 선수가 확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남자부는 다음달 25일부터 27일까지 2박3일 동안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트라이아웃이 열린다.

여자부의 경우 국가대표 또는 클럽 일정 등으로 트라이아웃 기간 연습경기 참가가 어려운 선수들의 참가를 독려하기 위해 연습경기 없이 다음달 21일 오후 2시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비대면 드래프트가 열린다.

이번 트라이아웃에는 다양한 아시아국가 선수들이 참가한다.

남자부 32명(대만 9, 인도네시아 7, 몽골 4, 필리핀 4, 일본 3, 말레이시아 3, 홍콩 1, 태국 1), 여자부 24명(태국 8, 필리핀 6, 일본 3, 인도네시아 3, 대만 2, 홍콩 2)이 신청서를 제출했다.

남자부는 32명 중 공격수(OP, OH) 23명, 미들블로커 6명, 리베로와 세터 각각 2명과 1명이었다. 여자부는 24명 중 공격수(OP, OH) 11명, 미들블로커 5명, 리베로와 세터 각각 3명과 5명이었다.

주요 참가 선수는 남자부의 경우 몽골 출신 인하대 졸업생 바야르사이한(MB)과 성균관대 재학생인 에디(OH), 일본 프로팀 파나소닉 소속 이쎄이 오타케(OP)가 있다.

여자부 태국 출신 세터 폰푼 게드파르드(S)와 소라야 폼라(S)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쿼터 트라이아웃에서 선발되는 선수들의 연봉은 남녀부 동일하게 10만 달러(약 1억3000만원)다. 재계약 가능 횟수에는 제한이 없다. 선수 선발 시 구단 간 공정성 확립을 위해 팀당 똑같은 7분의 1 확률로 1명을 뽑을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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