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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 코로나물질 방출…우주전파재난 '관심' 발령

등록 2023.03.24 15:4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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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기교란 발생…항공기 통신 장애 우려

우주전파재난을 발생시키는 주요 원인 중 하나인 태양의 흑점 활동. 사진은 지난 2014년 2월7일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가 주도한 히노데 위성의 태양 광학 망원경이 촬영한 흑점 11967의 활동 모습. (사진=나사 홈페이지) *재판매 및 DB 금지

우주전파재난을 발생시키는 주요 원인 중 하나인 태양의 흑점 활동. 사진은 지난 2014년 2월7일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가 주도한 히노데 위성의 태양 광학 망원경이 촬영한 흑점 11967의 활동 모습. (사진=나사 홈페이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4일 오후 1시 17분에 태양 코로나물질 방출에 의한 태양풍 변화로 지자기교란이 발생해 국제 우주전파환경 경보 4단계 상황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미국, 영국, 일본, 중국 등 20개 국가가 참여한 국제 우주환경서비스 기구는 태양활동 관측 데이터 분석을 통해 우주전파환경 경보 측정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우주전파재난 위기관리매뉴얼에 따라 이날 오후 2시 30분에 '관심' 단계를 발령하고 위성운영사, 항공사, 항법 운용기관, 전력사, 방송통신사 등에 관련 내용을 전파했다.

이번 지자기교란 발생에 따라 단파통신 장애, 극항로를 운항하는 항공기의 단파(HF)통신 및 위성항법장치(GPS) 항법 장애, 위성 운용상 위성 궤도 이탈 등 장애가 발생할 수 있어 과기정통부와 관계기관은 우주전파환경 변화 및 위협정보에 대한 모니터링 등 예방 대비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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