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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4월부터 '롯데웰푸드', 편의점서 죠스바 등 빙과류 인상

등록 2023.03.24 17:17:46수정 2023.03.24 19:4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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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카카오 등 초콜릿, 자일리톨 리필 제품 가격도 올라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열돔 폭염'이 이어지며 편의점 컵얼음과 아이스크림 등의 판매량이 급증했다. 21일 오후 서울 중구 한 편의점에서 소비자들이 아이스크림을 골라 담고 있다. 2021.07.21.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열돔 폭염'이 이어지며 편의점 컵얼음과 아이스크림 등의 판매량이 급증했다. 21일 오후 서울 중구 한 편의점에서 소비자들이 아이스크림을 골라 담고 있다. 2021.07.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다음달 56년 만에 사명을 '롯데웰푸드'로 바꾸고 새롭게 출범하는 이창엽호(號) 롯데제과가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아이스바·초콜릿 등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4월부터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롯데제과의 '스크류바'·'죠스바'·'옥동자바'·'수박바'·'와일드바디'·'돼지바'·'아맛나' 등의 가격이 기존 1200원에서 1500원으로 25% 오른다.

또 '빠삐코'는 1500원에서 1800원(20%)으로, '구구크러스터'는 6000원에서 8000원(33.3%)으로 각각 인상된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연초에 마련했던 인상 계획"이라며 "유통 채널 별로 순차 적용되는 과정"이라고 했다.

다음달부터 롯데제과의 초콜릿 가격도 오른다. '드림카카오 72%'는 3000원에서 3500원(16.7%)으로, '가나초콜릿(70g)'은 2000원에서 2400원(20%)으로, '크런키초콜릿'은 1000원에서 1200원(20%)으로 인상한다.

롯데제과의 자일리톨 용기 제품에 이어 리필 제품 가격도 조정한다. 롯데제과의 자일리톨 용기제품은 기존 87g에서 100g으로 늘리고 가격을 5000원에서 6000원으로 올렸는데, 내달부터는 리필제품도 기존 105g에서 115g으로 증량하고 가격을 5000원에서 6000원(20%)으로 올린다.

롯데제과는 지난달 '월드콘' '찰떡아이스' '설레임' 등의 가격을 1000원에서 1200원으로 인상한 바 있다. 당시 빙그레와 해태아이스크림의 1200원대 제품들의 가격이 1500원대로 올랐다.

한편 오비맥주의 '호가든' '스텔라' '버드와이저' 등 수입맥주의 편의점 판매가도 오른다. 해당 제품들은 330㎖ 용량 기준 기존 3000원에서 3500원(16%)으로 조정한다.

오비맥주는 이달 말부터 수입맥주 전 제품의 출고가를 평균 9.1% 인상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단 카스를 비롯한 국산 맥주의 가격은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하이네켄코리아는 지난달 '하이네켄' '에델바이스' '데스페라도스'의 업장용 출고가를 평균 9.5% 조정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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