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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박효준 2경기 연속 안타, 잔류 희망 보이나

등록 2023.03.25 10:4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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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전 2타수 1안타 1득점, 팀은 8-9 끝내기 패배

[피츠버그=AP/뉴시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박효준이 19일(현지시간) 미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 3회 말 1점 홈런을 치고 홈에 들어오고 있다. 시즌 1호 홈런을 친 박효준은 1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으며 팀은 4-3으로 역전승했다. 2022.06.20.

[피츠버그=AP/뉴시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박효준이 19일(현지시간) 미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 3회 말 1점 홈런을 치고 홈에 들어오고 있다. 시즌 1호 홈런을 친 박효준은 1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으며 팀은 4-3으로 역전승했다. 2022.06.20.


[서울=뉴시스] 박상현 기자 =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새로운 야구 인생을 시작한 박효준이 시범경기에서 2경기 연속 안타를 터뜨렸다. 아직까지도 확실하게 눈도장을 찍은 것은 아니지만 빅리그 잔류 희망이 조금이나마 생겼다.

박효준은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의 젯블루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 2023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그레이트푸르트리그 시범경기에 7회 말부터 올랜도 아르시아 대신 유격수로 나선 뒤 2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박효준은 지난 23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경기에서 1타수 1안타를 기록한 데 이어 2경기 연속 안타를 때렸다. 시범경기 타율은 0.333이 됐다.

박효준은 7회 말 제런 듀란의 플라이볼을 잡고 8회 말에는 라파엘 데버스의 땅볼 타구를 처리하는 등 안정적인 수비 능력을 보여줬다.

8회 초 선두타자로 나선 박효준은 2루수 앞 땅볼에 그쳤지만 9회 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3루수 앞 내야 안타를 치고 나간 뒤 애덤 제브로스키의 2점 홈런으로 득점을 기록했다.

애틀랜타는 9회 초 박효준의 득점을 비롯해 3점을 뽑으며 8-7 역전에 성공했지만 9회 말 트리스턴 카사스에게 끝내기 2점 홈런을 내주며 8-9로 역전패했다.

이날 한국계 미국인 선수 롭 레프스나이더도 알렉스 버두고 대신 대타로 나서 2타수 2안타 3타점 맹위를 떨쳤다.

보스턴이 3-2로 앞선 6회 말 2사 2, 3루 상황에서 레프스나이더는 왼쪽으로 날아가는 큼지막한 2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레프스나이더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8회 말에도 중견수 방향 2루타로 타점을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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