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안우진, 5이닝 1실점으로 시범경기 마무리…키움 3연패 탈출

등록 2023.03.26 15:47:4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키움, LG에 4-2 승

[인천=뉴시스] 김금보 기자 = 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KBO 한국시리즈 5차전 키움 히어로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 6회말 2사 만루 실점위기를 넘긴 키움 선발 안우진이 더그아웃을 보며 박수치고 있다. 2022.11.07. kgb@newsis.com

[인천=뉴시스] 김금보 기자 = 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KBO 한국시리즈 5차전 키움 히어로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 6회말 2사 만루 실점위기를 넘긴 키움 선발 안우진이 더그아웃을 보며 박수치고 있다. 2022.11.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키움 히어로즈가 선발 안우진의 역투를 앞세워 3연패를 끊었다. 

키움은 2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시범경기 LG 트윈스전에서 4-2로 이겼다.

3연패를 끊은 키움의 시범경기 성적은 4승1무7패가 됐다. LG는 8승4패를 기록했다.

키움 선발 안우진은 5이닝 3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로 호투했다. 앞서 2차례 등판에서 7이닝 무실점을 거둔 안우진은 12이닝 1실점으로 시범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에서는 이정후가 3타수 2안타를 때려냈고, 김혜성이 3타수 1안타 2득점을 올렸다.

키움은 1회말 김혜성, 이정후의 안타로 연결한 1사 1, 3루에서 에디선 러셀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선제점을 뽑았다.

그러나 2회초 안우진이 잠시 흔들렸다.

안우진은 오지환에 우전 안타와 도루를 허용하며 1사 2루에 몰렸다. 박동원을 땅볼로 직접 처리하며 2사 3루를 만들었지만 송찬의 타석에서 폭투로 3루 주자 오지환에 홈을 허용했다.

동점을 만든 LG는 송찬의의 볼넷, 이천웅의 우전 안타로 역전 찬스까지 잡았지만 홍창기가 땅볼로 물러나 안우진을 더 이상 공략하지 못했다.

그러자 키움이 다시 리드를 되찾았다.

키움은 1-1로 맞선 3회말 선두 김혜성이 1루수 김현수의 포구 실책으로 출루하자 후속 임지열의 적시 2루타로 점수를 뽑았다. 이정후의 중전 안타로 계속된 무사 1, 3루에서는 러셀의 병살타에 3루 주자 임지열이 득점했다.

3-1로 앞서나간 키움은 6회 안타 2개로 일군 1사 1, 3루에서 김건희의 땅볼에 한 점을 추가했다.

LG는 1-4로 끌려가던 7회 2사 2루에서 송찬의의 중전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지만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키움은 2점 차로 앞선 9회 마무리 임창민을 올려 경기를 끝냈다. 임창민은 삼자범퇴로 안정감을 보여줬다.

LG 선발 김윤식은 3이닝 5피안타 2탈삼진 3실점 1자책점으로 개막 전 최종 점검을 마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