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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에버, 배당 방식 바꿨다…'先배당액-後배당기준일 확정'

등록 2023.03.27 13:35:19수정 2023.03.27 13:5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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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섬유센터에서 제23기 정기 주주총회

'선 배당액, 후 배당기준일 확정'으로 배당 방식 개선, 주당 1140원 현금배당

현대오토에버, 제23기 주주총회(사진=현대오토에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현대오토에버, 제23기 주주총회(사진=현대오토에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현대오토에버는 27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섬유센터에서 열린 제23기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선(先) 배당액, 후(後) 배당기준일 확정'으로 배당 방식을 개선키로 했다고 밝혔다.

현대오토에버는 이번 주주총회를 통해 투자자들이 배당수익률을 확실히 인지한 상태에서 투자할 수 있도록 배당절차와 관련된 정관을 변경했다. 이번에 승인된 새 정관은 이사회에서 배당 기준일을 정할 수 있게 하는 것으로 '선 배당액, 후 배당기준일 확정'으로 배당 방식을 개선했다.

아울러 매출액 2조7545억원, 영업이익 1424억원을 기록한 2022년 재무제표를 승인했으며, 주당 114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이는 지난해 현금 결산배당보다 62.9% 증가한 금액이다.

임기 종료를 앞둔 진영아 사외이사의 재선임도 의결했다. 진영아 사외이사는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기업인 탭엔젤파트너스의 부대표로, 오픈 이노베이션에 관한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2021년 현대오토에버의 첫 여성 사외이사로 선임된 후 오픈 이노베이션에 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현대오토에버의 신규사업 투자기회 발굴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경영지원실장 윤홍만 상무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기로 의결했다. 윤홍만 상무는 현대자동차 인사지원팀장, 튀르키예 현지 법인 경영지원실장을 역임했으며, 2022년 1월부터 현대오토에버 경영지원실장 맡고 있다.

서정식 현대오토에버 대표는 "자동차는 소프트웨어 중심의 스마트 모빌리티 디바이스로 규정되고, 기능이 고도화되며 현대오토에버의 역할이 확장되고 있다"면서 "2023년 현대오토에버는 전 제품 및 서비스의 질적 성장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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