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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선보일 비장의 카드들

등록 2023.03.28 08:10:00수정 2023.03.28 08: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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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플래그십 전기차 EV9 실차 공개

현대차, 부분변경 모델 '쏘나타 디 엣지' 선봬

[서울=뉴시스] 기아가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V9의 디자인을 공개했다. EV9는 2021년 출시된 EV6에 이어 기아에서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으로 내놓은 두번째 전동화 모델이다. (사진=기아 제공) 2023.03.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기아가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V9의 디자인을 공개했다. EV9는 2021년 출시된 EV6에 이어 기아에서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으로 내놓은 두번째 전동화 모델이다. (사진=기아 제공) 2023.03.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안경무 기자 = '2023 서울모빌리티쇼(Seoul Mobility Show 2023, 서울모빌리티쇼)' 개막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국내 최대 자동차그룹인 현대차그룹은 서울모빌리티쇼를 통해 각 계열사마다 공을 들이고 있는 신차를 집중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 가장 주목 받는 현대차그룹 계열사는 기아다. 726평 규모의 부스를 운영하는 기아는 이번 행사 전시차를 친환경차와 전기차로만 채운다. 기아는 EV9과 EV6, 디 올 뉴 니로 EV 등 총 12대를 전시한다.

특히 이목을 끄는 차는 지난 15일 디자인을 공개한 플래그십 대형 SUV 'EV9'다. EV9 실차는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처음 공개된다.

기아는 서울모빌리티쇼를 전동화 방향성과 EV9을 알리는 장으로 삼을 계획이다. 기아 관계자는 "EV9 디자인과 상품 UX, 마케팅 계획 등에 대한 발표가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현대차, '쏘나타 디 엣지' 디자인 공개.(사진=현대차) 2023.3.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현대차, '쏘나타 디 엣지' 디자인 공개.(사진=현대차) 2023.3.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현대차도 서울모빌리티쇼에서 787평 규모 부스를 운영하고 13대 차량을 전시한다. 전시 차종은 신차와 친환경차, 콘셉트카와 양산차로 구성됐다.

현대차가 이번 행사를 통해 선보이는 신차는 '쏘나타 디 엣지'다.

현대차는 앞서 27일 8세대 쏘나타의 풀체인지급 부분변경 모델인 '쏘나타 디 엣지' 디자인을 최초 공개했다. 쏘나타 디 엣지는 2019년 3월 출시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풀체인지급 부분변경 모델이다.

이외에도 현대차는 다양한 전시물을 통해 서울모빌리티쇼 행사 부스를 채운다.

'모빌리티 하우스'를 통해 로보틱스 모빌리티 라이프를 선보이는가 하면, 코나 일렉트릭 실차를 전시하고 블루링크 스트리밍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한다.
[서울=뉴시스]제네시스가 2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에서 열린 페블비치 콩쿠르델레강스에 전기차 콘셉트 ‘엑스 스피디움 쿠페(Genesis X Speedium Coupe)'를 전시하며 내장 디자인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페블비치 콩쿠르 델레강스에 전시된 제네시스 전기차 콘셉트카 'X 스피디움 쿠페'.(사진=현대자동차 제공) 2022.8.2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제네시스가 2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에서 열린 페블비치 콩쿠르델레강스에 전기차 콘셉트 ‘엑스 스피디움 쿠페(Genesis X Speedium Coupe)'를 전시하며 내장 디자인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페블비치 콩쿠르 델레강스에 전시된 제네시스 전기차 콘셉트카 'X 스피디움 쿠페'.(사진=현대자동차 제공) 2022.8.22 [email protected]


제네시스는 현대차와 기아의 절반 수준인 363평 규모 전시장을 꾸린다. 이곳에는 총 8대의 콘셉트카와 양산차가 전시될 예정이다.

먼저 제네시스는 '엑스' 콘셉트카 시리즈 3종(콘셉트카 엑스, 엑스 스피디움 쿠페, 엑스 컨버터블)을 선보인다. 엑스 콘셉트카엔 미래 전기차 디자인의 방향성이 담겨있다.

또 제네시스 전동화 라인업과 플래그십 세단도 전시된다. 전기차 풀라인업인 GV60, GV70 EV, G80 EV이 전시되며 시승도 가능하다는 게 제네시스 측 설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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