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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경도, 세탁도, 공간도 해결…"일상속 불편함, 이젠 안녕"

등록 2023.03.28 08: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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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하다는 고정관념 개선에 집중

라엘, 런드리고, 미니 창고 다락 등

[서울=뉴시스] 일상생활.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일상생활.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일상생활에서 불편하고 비효율적이라고 느끼지만 이미 익숙하거나 다른 대안이 없다고 생각해 당연하게 감수해온 일들이 많다. 일상 속 '당연한 불편함'을 개선해 소비자들의 편의와 만족도를 높이는 라이프스타일 스타트업이 주목받고 있다.

이들 기업은 월경으로 인한 여성의 불편함을 해소하거나 바쁜 현대인의 세탁을 대신해준다. 또 공간의 유연한 사용을 가능하게 하는 등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라엘은 여성들이 월경 주기로 인해 겪는 불편함을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유기농 순면 커버 생리대 등 다양한 제품으로 여성들이 월경 기간에도 편안하고 건강한 일상을 경험하는 데 기여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라엘은 여성용품뿐만 아니라 여성 건강을 테마로 호르몬 전 주기를 아우르는 퍼스널 케어를 제공한다. 호르몬 주기에 따라 달라지는 피부 고민을 해소하기 위해 클린 뷰티 브랜드 '리얼라엘'을 출시하기도 했다. 지난해 10월에는 여성을 위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라엘 밸런스'도 국내에 선보였다.

비대면 모바일 세탁 서비스 '런드리고'를 운영 중인 의식주컴퍼니는 빨래하는 시간을 절약해준다. 드라이클리닝, 와이셔츠는 물론 이불, 운동화를 비롯한 생활 빨래까지 세탁이 가능하다.

런드리고 모바일 앱을 통해 세탁물 수거를 요청한 후 빨랫감을 집 밖에 내놓으면 다음 날 밤 문 앞에 깨끗하게 세탁된 옷을 배송받을 수 있다. 간편하게 옷 세탁과 드라이클리닝을 맡길 수 있다.

공유 창고 '미니 창고 다락'은 짐을 쌓아두는 공간을 외부로 분리해 집을 쾌적하게 쓸 수 있게 해준다. 주거 공간을 넓게 쓰기 위한 짐 보관, 이삿짐 보관, 취미 용품 보관 등 다양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미니창고 다락은 디지털 잠금장치와 무인 카메라가 설치된 무인 짐 보관 시설이다.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으로 적정 온도와 습도로 관리해 물건 손상을 방지하고 깨끗한 환경을 유지한다.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집 근처 지점을 찾아 빈 공간을 예약하고 짐을 맡길 수 있다. 24시간 운영해 시간에 상관없이 맡기고 찾을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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