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미래기술 연구가 더 좋을까?"…정부, 과학기술경연 국민평가단 모집

과기정통부·NST, '출연(연) 테크노믹스 오디션' 다음 달 12일 개최

오디션 참가할 국민청중평가단 29일부터 내달 5일까지 공개모집

[서울=뉴시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다음 달 12일 오후 2시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브이.스페이스(V.SPACE)에서 개최되는 '출연(연) 테크노믹스 오디션'에 참가할 국민청중평가단을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표는 '출연(연) 테크노믹스 오디션' 발표 연구주제. (표=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정부가 다음 달 12일 우리나라 출연연구기관이 도전할 과학기술 연구 분야를 국민에게 평가받는 자리를 마련한다. 평가단으로 선정된 국민 100명은 해당 과학기술들이 국민 생활에 어떤 긍정적 변화를 가져올지 등을 평가하게 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다음 달 12일 오후 2시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브이.스페이스(V.SPACE)에서 개최되는 '출연(연) 테크노믹스 오디션'에 참가할 국민청중평가단을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출연(연) 테크노믹스 오디션'은 국가경제와 국민 삶에 희망을 제시할 수 있는 7개의 연구과제를 7명의 연구자가 각각 발표하고 이를 전문가 심사위원과 국민청중평가단이 평가하는 '국민참여형 과학기술 경연'이다.

이번 오디션은 우리나라 출연연구기관이 도전해 나갈 다양한 분야의 연구 내용을 국민에게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이 오디션으로 과학기술로 열어 갈 대한민국의 미래와 국민 삶의 변화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기대감을 고취할 계획이다.

NST는 지난해 9월부터 25개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부터 50개의 연구 주제를 접수해 서류·발표 평가 등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종 7개의 주제를 선정한 바 있다.

국민청중평가단은 이번 발표되는 과학기술이 가져올 국민 생활의 긍정적 변화 모습 등 전반적 기대감을 바탕으로 현장투표를 수행, 전문가들과 함께 심사에 참여하게 된다.

청중평가단 신청은 과학기술에 관심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테크노믹스 오디션 공식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최종 100명이 선정되며, 선정 결과는 대상자에게 별도로 안내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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