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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주총서 분기배당 신설 승인…"이사회도 동의"

등록 2023.03.28 13:34:01수정 2023.03.28 13:3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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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석의결권수 82.8% 동의 얻어 통과

28일 대전시 대덕구에서 열린 KT&G 주주총회. (사진=KT&G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8일 대전시 대덕구에서 열린 KT&G 주주총회. (사진=KT&G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주동일 기자 = 케이티앤지(KT&G)가 주주총회를 통해 분기배당 신설의 건을 승인했다. 아그네스(FCP)가 주주제안한 건이지만 KT&G 이사회도 찬성 입장을 밝힌 내용이다.

KT&G는 28일 대전시 대덕구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정관에서 분기배당을 신설하는 건(제3-3호)을 승인했다. 출석의결권수의 82.8%에 달하는 7754만7489주의 동의를 얻었다. 반대한 주식 수는 약 1603만주다.

해당 안건은 아그네스의 주주제안으로 상정됐지만, KT&G 이사회 측에서도 찬성을 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제 3-3호 분기배당 신설의 건은 아그네스측에서 제안했지만, KT&G 이사회에서도 기존에 찬성 의견을 밝힌 건"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선 정관에 부칙을 신설하는 제3-4호도 승인됐다. 2023년 3월 개최하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승인한 날부터 정관을 승인하는 부칙을 신설한 것이다. 3-4호는 출석의결권수의 92.9%에 달하는 8742만2742주의 찬성을 받았다.

함께 논의한 '평가보상위원회 관련 규정 개정 및 신설의 건(제3-1호)'와 '자기주식소각 결정 권한 추가의 건(제3-2호)'는 부결됐다. 두 안은 각각 출석의결권수 대비 46.2%(약 4363만주), 44.9%(약 4239만주)의 표를 얻으며 부결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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