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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창업스쿨 참가자 모집…'미래유망' 딥테크스쿨 도입

등록 2023.03.29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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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아이디어 보유 예비창업자 교육

[서울=뉴시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현판.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현판.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혁신창업스쿨 사업에 참여할 예비창업자 2140명을 30일부터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혁신창업스쿨은 혁신 기술 아이디어 등을 보유한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기업가정신 교육 등 창업기초부터 비즈니스모델 정립, 시장검증, 멘토링과 기업설명(IR)피칭 등의 창업실무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해 준비된 창업자를 육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모집에서는 2개의 트랙으로 나눠 대상자를 선발한다. 하나는 혁신 기술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혁신창업스쿨' 트랙이다. 다른 하나는 기술・경영・인문학적 소양 등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미래 유망 기술을 실현가능한 모델로 구현할 미래 유망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딥테크스쿨' 트랙이다.

이번에 시범 운영하는 딥테크스쿨 트랙에 선정된 예비창업자는 ▲토론식 수업· 팀빌딩 및 현장방문을 통해 아이디어를 공유·발굴하고 ▲전문가 멘토링 및 경영 시뮬레이션 등을 거쳐 기업 경영을 체험토록 한다. 이를 바탕으로 ▲최종 성과공유를 위한 발표회·네트워킹 등에 참여하게 된다.
 
이를 통해 선정된 예비창업자를 미래 첨단기술과 인문학 이해를 바탕으로 창의적인 기술 아이디어를 실현가능한 모델로 구체화시키는 미래 창업자로 육성한다. 모집규모는 40명 내외이다.

혁신창업스쿨 트랙은 혁신적인 기술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기업가정신 및 창업실무 교육, 최소요건제품 제작 등 온·오프라인 창업교육을 제공한다. 예비창업자가 비즈니스 모델을 정립하도록 돕는다.

모집 규모는 2100명 내외다. 일반제조, 정보기술(IT)·서비스, 바이오·헬스케어 등 3개의 분야로 나눠 모집한다.

혁신창업스쿨은 실제 창업으로 이어지도록 창업지원사업(예비창업패키지)과의 연계를 강화한다. 평가 결과, 우수한 성적을 받은 교육생에 대해서는 예비창업패키지 평가단계에서 가점 또는 서류・발표평가 면제 등 혜택을 부여한다.

올해 주관기관으로 지정된 6개의 대학・공공기관 등을 통해 예비창업자 선발과 교육・IR 등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예비창업자는 주관기관별 모집분야와 교육 프로그램을 고려해 적합한 주관기관을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는 K-스타트업 누리집을 통해 신청 및 접수할 수 있다. 모집기간은 30일부터 5월2일 오후 4시까지이다. 선착순 신청·접수 이후에는 평가를 거쳐 교육생을 최종 선정하고, 5월부터 창업교육 등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공고일에 K-스타트업 누리집 '2023년 혁신창업스쿨 교육생 모집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통합콜센터와 주관기관 담당자에게 문의할 수 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빠르게 변화하는 제4차산업 혁명시대에서 미래의 먹거리산업을 조기에 선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중기부는 혁신창업스쿨을 통해 급속한 기술변화에 대응하고 새로운 서비스와 제품 개발이 가능하도록 실전형 창업교육을 지원하여 창업을 원하는 예비창업자들이 창업에 성공하는 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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