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부산시, '한국야구 명예의전당' 2026년 개관 예정

등록 2023.03.29 09:21:0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명예의전당 건립 협약안' 시·기장군의회 통과

기장 일광유원지 내 지하1층~지상3층 규모로 건립

[부산=뉴시스] 부산 기장군 야구테마파크 및 월드컵빌리지 조감도. (사진=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부산 기장군 야구테마파크 및 월드컵빌리지 조감도. (사진=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한국야구 명예의전당이 2026년 부산 기장군에 문을 연다.

부산시는 '한국야구 명예의전당 건립에 관한 실시협약서 변경 동의안'이 부산시의회·기장군의회에서 최종 통과됐다고 29일 밝혔다.

'명예의 전당 건립사업'은 한국야구위원회(KBO)의 야구 100주년 기념 공모사업으로, 지난 2011년 수도권 지역을 제치고 부산시와 기장군이 공동 유치했다.

이번에 통과된 안건의 주요 내용은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 관리 및 운영 주체 변경(KBO→기장군) ▲부산시의 건립비용 108억원 및 설계 지원, 추가 건립비 분담 등이다.

한국야구 명예의전당은 기장군 일광유원지 내 부지면적 1852㎡, 지하 1층~지상 3층(연면적 2996.2㎡) 규모로 오는 2026년 개관될 예정이다.

또 KBO가 보유하고 있는 소장유물 5만 점이 전시되며, 매년 헌액식 등 야구 관련 프로그램과 특별행사가 운영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실시협약서 변경안이 최종 통과됨으로써 사업의 본궤도에 오르는 계기가 마련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야구명예의 전당 건립사업은 야구 도시 부산의 명성 강화와 시민들의 야구 열정에 보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