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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김택진 "AI 집약체 디지털 휴먼 개발…글로벌 종합게임사 입지"

등록 2023.03.29 10:50:34수정 2023.03.29 11:3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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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TL과 비MMORPG 신작으로 플랫폼·포트폴리오·장르 다변화

"AI 기술로 '디지털 휴먼' 선보여…글로벌 기업과 다양한 파트너십"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사진=엔씨소프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사진=엔씨소프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올해 TL을 필두로 플랫폼 다변화를 이루고, 비(非)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신작 4종을 통해 포트폴리오 다각화, 장르 다변화로 한국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겠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29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R&D 센터에서 개최된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택진 대표는 "엔씨소프트는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서 생존과 미래를 동시에 대비하며 핵심 사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라며 "국내 게임업계 최초로 인공지능(AI) 기술을 게임 개발에 적용했을 뿐만 아니라, 최근 '프로젝트M'을 통해 AI 기술, 비주얼 기술의 핵심 집약체인 '디지털 휴먼'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술 혁신을 위한 도전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글로벌 기업들과 다양한 형태의 파트너십으로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더욱 견고히 구성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지난해 리니지W, 길드워2 등의 선전에 힘입어 해외매출 비중 30%를 넘는 등 글로벌 시장 공략의 중요한 분기점을 맞이한 해였다"라며 "올해는 TL을 필두로 플랫폼 다변화를 이루고, 비MMORPG 신작 4종을 통해 포트폴리오 다각화, 장르 다변화로 한국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도 강조했다. 그는 "모건 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 평가 AA등급, 한국ESG기준원 평가 종합 A등급으로 국내 게임사 중 가장 높은 등급을 획득했고, 국내 게임사로는 유일하게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코리아 지수에 편입되는 등 국내외 ESG평가기관으로부터 당사 ESG경영의 우수성을 공식 인정받았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엔씨소프트는 그 동안 위기를 기회로 전환해 또 다른 성장의 발판으로 삼아왔다"라며 "미래 시장의 리더십을 확보하고, 지속적인 성장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해 글로벌 종합 게임사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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