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김시우, 발레로 텍사스 오픈서 시즌 2승 도전

등록 2023.03.29 15:24:2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김시우, 대회 파워랭킹 6위 선정

안병훈·김성현도 출전

[폰테베드라비치=AP/뉴시스] 김시우가 12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의 TPC 소그래스 스타디움 코스에서 열린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최종라운드 6번 페어웨이에서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김시우는 최종 합계 5언더파 283타 공동 27위로 대회를 마쳤다. 2023.03.13.

[폰테베드라비치=AP/뉴시스] 김시우가 12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의 TPC 소그래스 스타디움 코스에서 열린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최종라운드 6번 페어웨이에서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김시우는 최종 합계 5언더파 283타 공동 27위로 대회를 마쳤다. 2023.03.13.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김시우(28)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레로 텍사스 오픈(총상금 890만 달러)에서 시즌 2승에 도전한다.

김시우는 오는 3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TPC 샌안토니오 오크스 코스(파72)에서 열리는 발레로 텍사스 오픈에 출전한다.

발레로 텍사스 오픈은 1922년 처음 개최했으며, 초대 대회부터 같은 도시에서 지속적으로 개최된 대회 중 가장 오래된 대회다. 올해 대회로 101번째 대회를 맞이한다.

지난 1월 소니 오픈에서 우승을 거머쥔 김시우는 PGA 투어 통산 다섯 번째 정상을 노린다.

김시우는 최근 5경기에서 한 차례도 톱10에 오르지 못했다.

하지만 김시우는 과거 발레로 텍사스 오픈에서 좋은 성적을 올렸다. 2019년 대회에서 공동 4위에 올랐고, 지난해 공동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톱 랭커 선수들이 대거 빠진 만큼, 우승을 노릴 수 있는 기회다.

PGA는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김시우를 파워랭킹 6위로 선정했다. PGA는 "김시우는 소니 오픈 이후 기세를 유지하고 있다. 투어 종합 순위에서 20위에 올라 있다"고 소개했다.

발레로 텍사스 오픈은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를 앞두고 열리는 마지막 대회다. 이 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쥐면 마스터스 출전권을 획득할 수 있다.

디펜딩 챔피언 J.J. 스폰과 리키 파울러, 크리스 커크, 매트 쿠처(이상 미국) 등이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안병훈(32)과 김성현(25)도 김시우와 함께 발레로 텍사스 오픈에 도전장을 던졌다.

한편 마스터스는 다음달 7일 열리며, 톱 랭커 선수들은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발레로 텍사스 오픈에는 대거 불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