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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계, '내수 활성' 대책 환영…"소비 심리 깨울 것"

등록 2023.03.29 14:15:05수정 2023.03.29 15:3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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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진작 모색 균형 잡힌 방안"

"경제 전반 온기확산 계기 될 것"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15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03.29.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15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03.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중견기업계는 29일 정부의 내수 활성화 대책에 대해 환영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는 이날 논평에서 "무역 적자가 지속되고 고물가·고금리로 내수가 크게 위축된 상황에서 정부가 발표한 내수 활성화 대책은 물가 안정 필요성의 명확한 전제 아래 관광, 지역, 골목상권, 소상공인 등 취약 부문 중심 경기 진작을 모색하는 균형 잡힌 방안"이라며 "매우 환영한다"고 밝혔다.

중견련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원자재 가격 상승,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고금리 기조에 따른 경기 위축 등으로 얼어붙은 소비 심리를 깨우고 지역 경제는 물론 서민 경제 전반에 온기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200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한 중견·중소기업 근로자 여행비 지급, 워케이션(여행 친화형 근무제) 희망 기업 숙박비 지원 방안 등은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근로자 복지 제고를 동시에 도모하는 조치로 바람직하다"고 평가했다.

이들은 "정부 주도가 아닌 민간의 협력을 적극 견인하는 내수 활성화 대책의 기본 시행 방침을 보다 지속적인 모든 경제 안정화 대책의 기본 원리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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