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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고부가가치 수산 가공식품 개발 24개 기업·선도조직 8곳 선정

등록 2023.03.30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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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입맛 사로잡을 수산식품 개발 박차

[서울=뉴시스] 수출용 친환경 김 포장패키지 제작.

[서울=뉴시스] 수출용 친환경 김 포장패키지 제작.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수출유망상품화 사업'에 참여할 24개의 수출기업과 '수산식품 선도조직 육성 사업'에 참여할 조직 8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수출유망상품화 사업은 해외 소비자의 입맛에 맞는 수산 가공식품을 개발하고, 원물 중심의 수산물 수출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2012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참여기업은 해외 소비자의 수요에 맞춘 수산 가공식품을 개발해 상품화한다. 특히 개발단계, 수출실적 및 성과 등에 따라 상품고도화 1·2단계, 특화상품개발 1·2단계 등 총 4단계로 구분해 지원받는다.

지난 2월15일부터 28일까지 수출유망상품화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했고, 총 43개 기업이 신청하여 최종 24개 기업이 선정됐다. 해당 기업들은 기업규모 및 개발단계에 따라 배정된 예산 내에서 사업비의 80%, 최대 2억원까지 지원받는다. 향후 사업성과 등에 대한 평가를 통해 최대 4년까지 연속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수산식품 선도조직 육성 사업은 수산식품 품목별로 대표 선도조직을 육성해 수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2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선정된 조직은 수산식품 수출기반을 마련하고 시장개척 등을 추진한다. 수출역량과 조직의 규모에 따라 단년 지원조직은 최대 1억원, 계속 지원조직은 최대 2억5000만원까지 지원받는다.

올해 총 11개 조직이 신청해 최종 8개 조직(계속 1곳·단년 7곳)이 선정됐다. 해당 조직들은 배정된 예산 내에서 사업비의 80%, 최대 2억5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박승준 해수부 수출가공진흥과장은 "세계적으로 고물가 현상이 지속되고 경기침체가 우려되는 등 어려운 상황인 만큼, 우리 수산식품 수출기업의 무역애로 해소와 해외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현지에 맞춘 유망상품 개발 등을 통해 실질적인 수출 확대 성과가 창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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