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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빌리티쇼] 포르쉐, 스포츠카 '비전 357' 최초 공개

등록 2023.03.30 10:2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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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스포츠카 '포르쉐 356' 오마주 콘셉트카

자연 흡기 6기통 박서 엔진 탑재 최고 500마력

과거와 미래를 잇는 디자인 철학 반영

미래 제품 로드맵 반영한 모델 15종 공개

 [고양=강주희 기자] 포르쉐코리아는 30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포르쉐 스포츠카 75주년을 맞아 브랜드 최초의 스포츠카 포르쉐 356을 오마주한 콘셉트카 '비전 357'을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왼쪽부터) 포르쉐 한국인 디자이너 정우성씨, 911/718 모델라인 프랭크 모저 부사장. 2023.03.30 zooey@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고양=강주희 기자] 포르쉐코리아는 30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포르쉐 스포츠카 75주년을 맞아 브랜드 최초의 스포츠카 포르쉐 356을 오마주한 콘셉트카 '비전 357'을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왼쪽부터) 포르쉐 한국인 디자이너 정우성씨, 911/718 모델라인 프랭크 모저 부사장. 2023.03.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고양=뉴시스]강주희 기자 = 포르쉐의 스포츠콘셉트카 '비전 357(Vision 357)'이 30일 공개됐다.

포르쉐코리아는 이날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비전 357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하고 미래 제품 로드맵을 반영한 모델 15종을 선보였다.

비전 357은 올해 포르쉐 스포츠카 75주년을 맞아 브랜드 최초의 스포츠카 '포르쉐 356'을 오마주(경의·존경의 마음으로 따라하는 일)한 콘셉트카다. 356 모델을 기반으로 모놀리식(일체형) 형태에 자연 흡기 6기통 박서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500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휠은 20인치로 마그네슘으로 제작됐으며 공기역학적으로 유리한 탄소 섬유 커버와 중앙 잠금 장치가 장착됐다. 외관은 포르쉐 고유의 디자인을 반영해 미래지향적이고 진보적인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또한 프론트 범퍼는 70년 전 인기 컬러였던 그레이톤을 그대로 반영하고 사이드 미러를 없애는 대신 프론트펜터에 카메라를 설치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포르쉐 한국인 디자이너 정우성씨는 "75주년이라는 특별한 해를 기념하기 위해 고민을 했다"며 "포르쉐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융합해 브랜드 최초의 스포츠카인 356을 오마주하는 모델을 만들어야 하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이어 "비전 357의 디자인 철학은 전통과 혁신의 결합"이라며 "포르쉐의 뿌리인 모터 스포츠 DNA는 콘셉트카에서도 절대 타협되지 않는 가치이며 창의적으로 미래를 상상하는 것은 스타일 포르쉐의 핵심 책무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포르쉐는 비전 357과 함께 올해 FIA(국제자동차연맹) 세계 내구 레이스 챔피언십과 르망 24시 레이스에 출전하는 '963 LMDh', 2021년 IAA에서 공개한 레이싱 콘셉트 카 '미션 R' 등도 공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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