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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경제 재개 효과…"2분기 LCD 패널 출하 늘어난다"

등록 2023.03.30 16:30:53수정 2023.03.30 17: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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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경제 재개 효과…"2분기 LCD 패널 출하 늘어난다"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극심한 부진에 빠졌던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시장이 중국의 경제 활동 재개에 힘입어 올 2분기부터 나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30일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 1분기 글로벌 LCD 모니터 출하량은 전분기보다 2.6% 감소한 3190만장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3.4% 감소한 것이다.

트렌드포스는 수요 약세와 재고 조정 등으로 1분기 출하량이 급감했다고 분석했다.

단 2분기 제품 수요에 대해서는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트렌드포스는 올 2분기 LCD 패널 출하량을 전분기보다 15.1% 증가한 3670만장으로 예상했다. 이는 코로나 발생 전인 2018년 1분기 3730만장, 2019년 1분기 3450만장과 비슷한 수준이다.

트렌드포스는 수요 회복 주 원인으로 ▲중국 PC방의 게임용 LCD 모니터 업그레이드 ▲618 쇼핑데이 등 중국이 코로나 봉쇄에서 벗어나 본격적으로 경제 활동을 재개한 점을 들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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