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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드, 2분기도 하락 전망 "공급 과잉 지속"

등록 2023.03.30 18:17:28수정 2023.03.30 18: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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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드, 2분기도 하락 전망 "공급 과잉 지속"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메모리 반도체의 일종인 낸드플래시 가격이 오는 2분기(4~6월)에도 하락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30일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2분기 낸드 평균판매가격(ASP)은 전 분기 대비 5~10% 하락할 것으로 예측됐다.

낸드 가격은 전세계적인 IT 수요 둔화와 공급과잉으로 지난해 하반기 이후 하락 추세를 지속 중이다.

다만 낙폭은 1분기(10∼15%) 대비 축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대부분의 공급업체가 감산 등 생산량 조절에 들어가면서 3D 낸드 웨이퍼 등 일부 제품은 보합 전환 가능성이 제기됐다.

트렌드포스는 "서버·스마트폰·노트북 등 제품 수요가 너무 약해 공급 과잉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수요와 공급이 균형으로 돌아가려면 감산이 더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수요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면 오는 4분기 낸드 가격이 반등할 기회를 얻을 것"이라며 수요 회복이 업황 반등을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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