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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C 날개 편다"…티웨이 이어 이스타도 직원 채용

등록 2023.04.01 0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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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재운항 나선 이스타, 사업 확장에 인력 충원

티웨이항공, 일반직 신입·경력 채용…4일까지 서류 접수

"LCC 날개 편다"…티웨이 이어 이스타도 직원 채용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국제선 노선 확대로 저비용항공사(LCC)들의 채용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3월31일부터 부문별로 신입·경력직 공개채용을 시작했다.

이번 채용은 사업확장에 대비한 인력 충원으로 기획과 IT, 재무, 인사, 구매, 홍보, 영업, 종합통제 등 지원부서에서 신입과 경력직을 고루 뽑는다. 채용규모는 총 36명이다. HR플랫폼 인크루트를 통해 4월 6일까지 서류접수를 받는다. 이후 서류전형과 1, 2차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자는 5월 입사한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채용에 앞서 지난달 23일부터 30일까지 채용 직무에 대한 사내 공모와 퇴직자 채용절차도 진행했다. 2020년부터 실시한 희망퇴직과 구조조정 인원 등 재고용 의무 대상자 중 채용이 필요한 업무 담당자가 주 대상이다. 재고용 희망자가 없거나 필요 인력이 재고용 대상자보다 더 많은 경우 공개채용으로 전환한다.

이스타항공은 공개채용과 함께 4월1일부로 기존 3실 7본부 규모의 조직을 2실 6본부 형태로 축소 개편한다. 관리부서를 슬림하고 심플하게 개편해 부서간 소통을 강화하고 효율적인 경영관리를 노린다는 방침이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27일부터 채용 사이트를 통해 일반직 신입사원과 다양한 직군의 경력사원 공개 채용을 실시 중이다.

먼저 일반직군 신입 사원은 공통 직무로 모집한다. 입사 후 국내 공항지점에서 일정 기간 근무 후 부서로 배치될 예정이다.

경력 채용은 항공기 운항정비, 여객운송, 안전기획, 홈페이지 기획, 콘텐츠 마케팅, 영업, GDS, 언론홍보, 회계, 수입관리, 재무기획, 내부통제, 사내변호사, 개발자 등 다양한 부문에서 인재를 모집한다.

LCC들이 채용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은 늘어나는 항공 여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 실시간 통계에 따르면 지난 2월 국제선 항공 여객 수는 455만5766명을 기록했다. 항공 여객 수는 2022년 12월 400만명을 처음 돌파한 뒤, 올 1~2월에도 450만명대를 유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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