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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스릭슨투어 우승 조우영 "항저우AG 金 목표"

등록 2023.03.31 17: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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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영, 2023 KPGA 스릭슨투어 2회 대회 우승

1, 2회 대회 모두 아마추어 선수 우승

[서울=뉴시스] KPGA 스릭슨투어 2회 대회서 우승한 조우영(사진=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KPGA 스릭슨투어 2회 대회서 우승한 조우영(사진=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올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조우영(22)이 '2023 KPGA 스릭슨투어 2회 대회(총상금 8000만원·우승상금 1600만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023 KPGA 스릭슨투어 1회 대회에서 우승한 국가대표 장유빈(22)에 이어 조우영이 우승함에 따라 역대 최초로 KPGA 스릭슨투어에서 2개 대회 연속 아마추어 선수 우승이라는 진기록이 나왔다.

조우영은 30일, 31일 충남 태안 소재 솔라고컨트리클럽 솔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에서 최종합계 16언더파 126타를 기록했다.

조우영은 "아마추어 신분으로 우승을 할 수 있게 되어 감격스럽다.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우승할 수 있어 좋은 기운을 받은 것 같다"며 "장점인 드라이버 샷이 안정적이었고 날씨와 코스 컨디션 모두 완벽해 플레이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직전 대회서 같은 아마추어인 유빈이가 우승을 해 자극을 받기도 했다"며 "앞으로도 KPGA 스릭슨투어에서 더 많은 우승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조우영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국가대표로 활동했다. 현재는 국가대표 상비군이다. 2020년 허정구배 한국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송암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등에서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아경기대회 아마추어 최종 선발전에서 1위에 올라 출전권을 획득했다.

조우영은 "올해 아시안게임도 출전하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이 가장 큰 목표"라며 "아시안게임과 KPGA 스릭슨투어에서 모두 좋은 활약을 펼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하충훈(33)은 최종합계 10언더파 132타로 2위, 전준형(28)과 김영국(27)은 8언더파 134타로 공동 3위에 자리했다.

한편 2023 KPGA 스릭슨투어 3회 대회는 다음달 10일, 11일 전북 군산시 군산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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