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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현직 부사장, 레인보우로보틱스 합류…협업 본격화

등록 2023.03.31 17:24:25수정 2023.03.31 18: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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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 주총서 윤준오 삼성전자 부사장 선임

로봇 부문 협업 본격화하며 사업 경쟁력 확보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에서 직원들이 드나들고 있다. 2023.03.22.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에서 직원들이 드나들고 있다. 2023.03.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동효정 기자 =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윤준오 삼성전자 부사장을 이사로 영입했다.

삼성전자 현직 임원의 이사회 합류로 향후 레인보우로보틱스의 경영 관련 주요 의사 결정을 함께하는 등 로봇 사업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31일 오전 대전 유성구 대전테크노파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윤준오 삼성전자 부사장의 기타비상무이사 신규 선임 안건을 승인했다.

윤 부사장은 삼성미래전략실 전략팀 담당임원을 거쳐 삼성전자에서 사업지원TF 담당임원과 네트워크사업부 기획팀장 등을 지냈다. 2020년 12월부터 기획팀 부사장으로 재임하고 있다.

2011년 설립된 레인보우로보틱스는 국산 다족보행 로봇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업체다. 이족보행 로봇, 사족보행 로봇, 협동로봇 등을 개발하고 공급한다.

로봇 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은 삼성전자는 지난 1월 레인보우로보틱스 지분 10.22%를 590억원에 매입했다.

이달에도 추가로 지분 4.77%를 278억원에 취득하며 콜옵션 계약도 체결했다. 삼성전자가 콜옵션을 행사하면 지분율을 59.94%까지 확보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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