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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인사담당자 10명 중 6명 "챗GPT 직접 사용해봤다"

등록 2023.05.25 09:19:22수정 2023.05.25 09:2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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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인 HR연구소 챗PGT 업무활용 인식 조사

대부분 개인적 수준에서 참고용으로 사용

인사관리 업무에 긍정적 영향 줄 것이란 전망

[서울=뉴시스] 챗GPT의 인사관리 업무활용에 대한 인식 조사 결과. (사진=사람인) 2023.05.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챗GPT의 인사관리 업무활용에 대한 인식 조사 결과. (사진=사람인) 2023.05.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동효정 기자 = 기업 인사담당자 10명 중 6명이 생성형 AI '챗GPT'를 직접 사용해본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담당자 대부분은 챗GPT가 인사관리(HR) 업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사람인 HR연구소는 기업 인사담당자 316명을 대상으로 '챗GPT의 인사관리 업무활용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기업 인사담당자 57.9%는 챗GPT '사용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대부분의 담당자들은 '챗GPT를 개인적 수준에서 참고용으로 사용한다'(42.6%)고 답했다.

응답자 중 36.1%는 '정보수집, 요약, 번역 등 일부 기능을 활용한다'고 밝혔으며 '여러 업무에 적극적으로 꾸준히 활용한다'는 답변은 13.1%였다. '업무에 활용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8.2%에 그쳤다.

보안 등의 문제로 회사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인사 업무에 활용하는 곳은 많지 않았다.

전체 응답자의 11.1%만이 '회사의 정책으로 챗GPT를 인사관리 업무에 활용한다'고 답했다. '업무에 활용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44.6%로 4배에 달했고 '미정이다'는 44.3%였다.

향후 챗GPT가 인사관리 업무에 활용될 경우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많았다.

전체 응답자의 10 명 중 8명(76.6%)은 '생산성 향상과 만족도 증대 등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답했다. '유의미할 정도로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는 답변은 17.4%였다. '보안, 표절 등 부정적 영향'을 예상한 비율은 6%에 그쳤다.

인사관리 업무 중 챗GPT가 가장 적합하게 활용될 것으로 예상하는 분야로는 '인재육성·교육'(35.1%)으로 집계됐다.

이어 '인력운영'(14.2%), '인재선발'(13.9%), '인재확보'(10.4%), '인력배치 및 경력개발'(9.8%), '승진·평가'(7.6%), '급여 및 복리후생'(6.3%) 등의 순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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