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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수영복 뭐 입을래?" 화려한 색감 모노키니 인기

등록 2023.05.29 08:00:00수정 2023.05.29 08: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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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여성 패션 수영복 거래액 2배 증가··· “올여름엔 과감한 프린팅과 모노키니 인기”(사진=무신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무신사, 여성 패션 수영복 거래액 2배 증가··· “올여름엔 과감한 프린팅과 모노키니 인기”(사진=무신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한여름도 아닌데 수영복이 불티나게 팔린다.

엔데믹에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지며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기도 전 수영복을 찾는 수요가 높아진 것이다.

실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최근 유행하는 수영복 오픈런(가게 문이 열리자마자 뛰어가 구매하는 행위)에 성공했다는 글이 오르내리고, 수영복 쇼핑 인증 사진도 눈에 띄게 늘고 있다.

2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4~5월 수영복 수요가 크게 뛰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운영하는 쇼핑몰 에스아이빌리지에 따르면 4월부터 이달 24일까지 수영복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배(463.4%) 신장했다.

 무신사 스토어에서는 최근 2주간(8일~21) 여성 패션 수영복 거래액이 직전 2주간(4월 24일~5월 7일) 대비 2배가량 증가했다.

올여름 여성 패션 수영복 트렌드는 과감한 프린팅, 화려한 패턴을 더한 모노키니가 이끌고 있다. 모노키니는 상하의가 하나로 이어져 배를 가리는 형태의 수영복 디자인이다.
[서울=뉴시스] 박미선 기자=서울 송파구 잠실에 있는 롯데월드몰 내 수영복 편집숍 '멀티풀' 매장의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미선 기자=서울 송파구 잠실에 있는 롯데월드몰 내 수영복 편집숍 '멀티풀' 매장의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최근 수영복 오픈런을 불러온 미국 캘리포니아 브랜드 '졸린'의 대표 제품 역시 모노키니 스타일로, 화려한 색감이 특징이다.

졸린 수영복은 서울 송파구 잠실에 있는 롯데월드몰과 대전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점에 있는 수영복 편집숍 '멀티풀'에 입점돼 있는데 이를 구하기 위한 오픈런이 이어지며 매장 앞에는 '현장 대기줄' 간판이 있을 정도다. 멀티풀에는  호주 수영복 브랜드 '씨폴리', 실내 수영복 브랜드 '스피도' 등도 입점돼 있다.

'마르디 메크르디'도 최근 워터스포츠 브랜드 '아레나'와 손잡고 수영복 컬렉션을 선보였는데 메인 아이템은 모노키니 스타일로, 수영복 전면에 시그니처 꽃 그래픽이 프린트된 것이 특징이다. 해당 제품은 무신사에서 단독 발매했는데 발매 직후 무신사 스토어 실시간 상품 랭킹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다.

친환경 스윔웨어 브랜드 '딜라잇풀'도 이색적인 패턴과 선명한 색감이 특징인 브랜드로, 최근 오렌지와 체커보드 디자인을 결합한 '오렌지 체커' 수영복을 출시해 화려한 수영복 출시 열기를 이어갔다.
마르디 메크르디 수영복 사진(사진=마르디 메크르디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마르디 메크르디 수영복 사진(사진=마르디 메크르디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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