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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신실, KLPGA투어 E1 채리티오픈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종합)

등록 2023.05.28 17: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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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신실 "연예인이 된 기분…롤 모델은 고진영"

첫 우승을 '와이어 투 와이어'로…지난해 윤이나 이후 통산 10번째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28일 강원도 원주시 성문안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투어 제11회 E1 채리티오픈 최종 3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한 방신실이 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제공) 2023.05.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28일 강원도 원주시 성문안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투어 제11회 E1 채리티오픈 최종 3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한 방신실이 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제공) 2023.05.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방신실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에 성공했다.

방신실은 28일 강원도 원주시 성문안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제11회 E1 채리티오픈(총상금 9억원) 최종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2개를 쳤다.

이로써 최종 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한 방신실은 1라운드부터 선두를 놓치지 않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했다.

자신의 투어 첫 우승이기도 하다.

올해 신인 선수 중 처음으로 투어 정상에 오른 방신실은 우승 상금 1억6200만원을 챙겼다. 또 2025시즌까지 정규 투어 출전권도 따냈다.

상금과 대상포인트 부문 6위, 신인상 포인트 3위에도 올랐다.

정규투어 5개 대회 만에 통산 상금 2억원을 돌파(2억7889만원)해 이 부문 최소 대회 기록을 작성했다.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28일 강원도 원주시 성문안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투어 제11회 E1 채리티오픈 최종 3라운드에서 방신실이 우승 확정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KLPGA 제공) 2023.05.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28일 강원도 원주시 성문안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투어 제11회 E1 채리티오픈 최종 3라운드에서 방신실이 우승 확정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KLPGA 제공) 2023.05.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첫 우승을 와이어 투 와이어로 이룬 건 통산 10번째이자, 지난해 7월 에버콜라겐 퀸즈 크라운의 윤이나 이후 약 10개월 만이다.

지난달 KLPGA 챔피언십 4위, 이달 초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3위에 올랐던 방신실은 마지막 날 챔피언 조에서 보기 없는 플레이로 우승을 확정했다.

방신실은 "지난 두 대회에서 우승을 놓쳐서 아쉬움이 많았는데, 그게 좋은 경험이 돼서 오늘 우승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높아진 인기에는 "정말 신기하다. 알아봐 주시는 분들도 많고 응원하러 오시는 분들이 많아서 감사하다"며 "약간 연예인이 된 것처럼 신기하다"고 했다.

롤 모델로 고진영을 꼽은 그는 "멘탈이 너무 좋고 항상 그 자리에서 성실하게 노력하는 모습에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감기로 힘든 상황에도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에 성공한 방신실은 "많이 힘들었다. 코도 막히고 기침도 나오고 귀도 먹먹했다. 정신력으로 버텼다"고 했다.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28일 강원도 원주시 성문안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투어 제11회 E1 채리티오픈 최종 3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한 방신실이 우승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KLPGA 제공) 2023.05.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28일 강원도 원주시 성문안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투어 제11회 E1 채리티오픈 최종 3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한 방신실이 우승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KLPGA 제공) 2023.05.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시드 확보에 성공한 방신실은 "원래 목표를 벌써 이뤘다"며 "앞으로는 남은 대회에서 꾸준하게 경기해서 톱10에 많이 들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 "스폰서 대회인 KB금융 대회에서 우승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하루 종일 비가 내리는 가운데 진행된 이날 경기에서 1타 선두를 이어가던 방신실은 16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우승에 쐐기를 박았다.

2타 차 공동 2위에는 서연정, 유서연이 자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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