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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중 감독 "단판승부라 조심스럽지만, 결과 내겠다"

등록 2023.05.29 08:5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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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별리그 1승2무 '무패'로 16강 진출…에콰도르와 맞대결


[서울=뉴시스]김은중 U-20 축구대표팀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서울=뉴시스]김은중 U-20 축구대표팀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2위로 16강에 오른 김은중 감독이 토너먼트 단판 승부에서도 결과를 내겠다고 다짐했다.

김 감독은 29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멘도사 스타디움에서 열린 감비아와의 대회 조별리그 F조 3차전에서 0-0으로 비긴 뒤 FIFA+를 통해 "토너먼트에 올라온 팀들은 모두 색깔이 있고, 강팀이라 우리 역시 준비를 좀 더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단판승부라 조심스럽지만, 결과를 가져오도록 준비를 잘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2차전 결과로 3개 대회 연속 16강 진출을 확정한 한국은 이날 무승부로 1승2무(승점 5)를 기록, 감비아(2승1무·승점 7)에 이어 F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한국은 B조 2위인 에콰도르와 6월2일 16강전을 치른다.

16강을 대비해 이날 로테이션을 가동한 김 감독은 "그동안 경기에 많이 출전하지 못했던 선수들을 내보냈다"며 "체력 안배를 하기 위해 선발 라인업을 짰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후반에 교체로 들어간 선수들은 다음 경기에 대비해 경기 감각을 유지하려고 했다. 계획에 따라 차례대로 교체해줬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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