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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 韓배터리 기업 첫 사이버보안 관리체계 인증

등록 2023.05.29 09:5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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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SK온 CI.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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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SK온이 국내 배터리 기업 최초로 '사이버보안 관리체계(CSMS)' 인증을 획득했다.

SK온은 글로벌 시험 인증기관 TUV 라인란드로부터 배터리관리시스템(BMS)에 대한 CSMS 인증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 인증은 차량용 소프트웨어와 전기·전자 부품에 대한 사이버보안 위험을 조기에 인식하고 이를 조치할 수 있는 기업에 발급하는 인증이다. 조직 대응체계부터 생산라인 관리체계까지 심층 인터뷰 등 엄격한 검증을 통과해야 발급받을 수 있다. SK온은 이번 인증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발판을 조기에 마련했다. 내년 7월부터 유럽경제위원회(UNECE) 협약국에서 차량을 판매하려면 이 인증을 반드시 획득해야 한다.

또 이번 CSMS 인증을 통해 BMS 품질 인증 3관왕을 달성하게 됐다. SK온은 이미 자동차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세스의 품질과 역량을 평가하는 'A-SPICE 레벨2(CL2)'와 자동차 기능 안전 국제 표준인 'ISO26262 FSM(Functional Safety Management)' 인증도 획득했다.

이지석 SK온 시스템개발 담당은 "SK온은 이번 인증을 통해 BMS 개발 역량과 품질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수주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시장 개척에서 또 하나의 강력한 무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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