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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K패션 수출 앞장...'케이패션82' 플랫폼 선봬

등록 2023.05.30 09: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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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케이패션82 홈페이지 캡쳐화면.(사진=신세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신세계 케이패션82 홈페이지 캡쳐화면.(사진=신세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신세계백화점이 K패션 수출 중개 플랫폼 ‘케이패션82’ 사이트를 공식 오픈한다고 30일 밝혔다.

31일부터 선보이는 '케이패션82'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를 비롯해 중소 패션 기업들의 해외 수출을 돕는 플랫폼이다.

플랫폼의 이름 역시 해외 바이어들이 한국 패션 플랫폼임을 바로 인지할 수 있도록 한국 패션을 지칭하는 'K패션'에 대한민국 국가 코드 '82'를 조합해 의미를 더했다.

신세계는 우선 에스크로(결제대금예치) 기반의 결제 서비스를 지원한다. 국내 은행이 결제 금액을 보호하고 있다가 상품 배송이 완료되면 판매자에게 정산되는 방식으로 안전한 정산이 가능하다.

해외 물류 대행 서비스도 제공한다. 유럽·아시아 전역 운영 경험이 있는 물류대행사를 신세계가 선정해 선박 예약, 문서 처리 등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를 쉽게 해결해 준다.

무이자 자금 지원 정책도 펼친다. 매출 실적, 거래 규모 등 내부 심사를 통해 사내 보유 자금으로 최대 1억원까지 무이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케이패션82의 지난 3월~5월 베타서비스 기간 입점한 브랜드 수는 트리플루트, 키모우이, 블랙비스트 등 100여 개다.

향후 신세계는 박람회, 패션쇼 등 해외 바이어를 적극적으로 유치해 K패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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