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벤처투자, 5월 모태펀드 출자 공모…"우수특허 투자"

300억원 규모 벤처펀드 조성할 예정

우수특허 보유 중소벤처 투자 확대

[서울=뉴시스] 한국벤처투자 로고. (사진=한국벤처투자 제공) 2023.04.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수정 기자 = 한국벤처투자는 175억 원 규모의 모태펀드(특허계정) 5월 수시 출자사업 공고를 통해 300억원 규모 벤처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번 출자사업은 특허청과 함께 진행한다. 특허기술사업화 분야에 175억원을 배정해 우수특허를 보유한 중소·벤처기업 투자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출자사업에는 벤처캐피탈 업계의 의견을 수렴해 시장 친화적인 요소들을 반영했다.

결성 규모별 관리보수 요율을 달리 적용해 모태펀드가 제안한 최소 결성액 대비 결성금액이 증가하더라도 관리보수가 감소하는 문제를 보완했다.

기존에 결성된 특허계정 출자조합에서 투자한 IP프로젝트의 수익권을 IP가치평가 후 인수할 경우 약정총액의 최대 40%까지 주목적 투자로 인정, IP프로젝트 투자의 중간회수를 지원한다.

투자대상 기업이 보유한 출원 중인 특허로 IP가치평가를 받더라도 약정총액의 최대 30%까지 주목적 투자로 인정해 투자자가 발굴할 수 있는 기업 범위를 확대한다.

제안서는 내달 12일 오전 10시부터 16일 오후 2시까지 벤처투자 종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서류 심사 및 현장 실사 등의 1차 심의와 운영사 제안서 PT 등의 2차 심의를 통해 오는 7월 운용사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출자사업 공고내용은 한국벤처투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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