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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스튜디오341'로 금성사 창업 정신 잇는다

등록 2023.05.30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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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5팀 선발, 분사 시 최대 4억 창업 자금 지원

"금성사 창업 당시 도전 정신 이어받자는 취지"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LG트윈타워 모습. 2021.10.28.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LG트윈타워 모습. 2021.10.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LG전자가 회사의 모태인 금성사의 창업 정신을 계승할 사내벤처 발굴·육성에 적극 나선다.
 
LG전자는 내달 1~23일 사내벤처 프로그램 '스튜디오341'의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스튜디오341은 LG전자의 금성사가 1958년 10월 설립된 주소인 '부산시 부산진구 연지동 341'의 번지 수에서 따온 이름이다.

LG전자는 앞으로 6개월 간 AI, 스마트 홈, 디지털 헬스케어, 로봇, 메타버스 등 다양한 미래 유망 산업분야에서 아이디어·역량 검증과 육성, 자체 IR(투자설명회) 등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 최종 5팀을 결정한다. 스핀오프(분사) 할 경우 최대 4억원의 창업 자금과 별도의 사외 오피스를 제공받는다. 또 현업에서 분리돼 사내 벤처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다.

LG전자는 올해 외부 스타트업 육성 전문기업(엑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파트너스와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블루포인트파트너스는 초기 선발 단계부터 LG전자와 협업해 사내벤처의 시장 적합성을 검증하고, 성공적인 사업화를 목적으로 밀착 육성하는 역할을 맡는다. 창업 자금도 공동 지원한다.

LG전자 CSO 이삼수 부사장은 "성공적인 사내벤처 육성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도전과 성장의 기회를 부여하고, 신규 사업 영역에서 사내벤처와 협업해 고객에게 최고의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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