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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전기료 1800원…쿠쿠, '음식물처리기' 신제품 출시

등록 2023.05.30 10: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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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물 관리 알고리즘…전기료 부담↓

4단계 탈취 시스템으로 99% 악취차단

[서울=뉴시스] 쿠쿠전자 음식물처리기 신모델 이미지. (사진=쿠쿠 제공) 2023.05.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쿠쿠전자 음식물처리기 신모델 이미지. (사진=쿠쿠 제공) 2023.05.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쿠쿠전자가 미생물 관리 알고리즘을 적용한 신제품 음식물처리기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쿠쿠전자는 미생물 관리 기술력을 집약해 받은 6개의 특허를 신모델에 적용했다. 음식물처리기 바닥에 부착된 스마트 수분센서와 미생물 관리 알고리즘을 통해 미생물 양육 및 관리에 필수 조건인 습도를 알맞게 조절한다.

미생물 관리 알고리즘을 통해서도 미생물 양육에 적합한 환경이 조성되지 않으면 소비자가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음성으로 안내한다.

쿠쿠전자는 이 같은 알고리즘이 불필요한 전력사용량을 최소화해 기존 모델 대비 최대 69%의 월 전기요금을 절감한다고 설명했다. 2일 1회 투입을 기준으로 300g의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하는데 1일 60원 수준인 월 1800원이 부과된다. 기존 모델은 월 전기요금이 약 6000원 소요됐다.

음식물 쓰레기 분해에 사용되는 '2세대 쿠쿠 마이크로 오가닉칩'은 토양에서 추출한 바실러스균을 비롯해 필수 미생물과 영양분을 전체 배합의 20% 이상으로 확대했다. 활동성과 분해력이 매우 높아 맵고 짠 맛이 특징인 한식 대부분을 분해한다.

또 최초 미생물 배양 시 원활하고 건강한 미생물 활동을 위한 '배양모드'를 탑재해 최적화된 미생물 배양 환경을 조성한다. 미생물 배양이 종료된 이후에는 사용 안내 멘트가 출력돼 곧바로 사용 가능하다.

쿠쿠전자는 음식물 쓰레기 처리 시 발생하는 악취를 4단계 하이브리드 탈취 시스템을 통해 99% 이상 차단한다. 마이크로 오가닉칩이 음식물 쓰레기의 냄새를 일부 흡착하며 2차 배기필터로 입자가 큰 분진, 수증기 등을 제거한다.

특히 쿠쿠의 특허기술인 자동 먼지 클리닝 시스템이 적용된 배기필터는 분진과 먼지로부터 필터가 막혀 악취 및 곰팡이가 발생하는 것을 막는다. 이후 UV-C LED를 통해 공기중에 퍼져 있는 냄새를 탈취한다. 쿠쿠만의 기술력이 녹아 있는 복합 활성탄 탈취 필터로 옅은 냄새까지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이지 필터 교체 시스템으로 쉽고 간편하게 필터를 교체할 수 있다.

또 발과 다리를 인식할 수 있는 자동문열림 센서를 부착해 편의성을 높였다. 도어 내측의 커버를 분리할 수 있어 손쉽게 세척할 수 있다. 재생 플라스틱을 제품 외관 부품과 전용 삽에 적용해 친환경성도 높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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