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확인제 2호 수혜제품 나왔다…SGA 서버보안제품 선정

소프트웨어 품질인증(GS인증) 취득 제품으로는 처음

확인서 발급일로부터 2년 동안 효력

SGA솔루션즈의 'vAegis V1.0'(사진=KISI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지난해 11월 정보보호제품 신속확인제(이하 신속확인제)가 시행된 이후 두번째 수혜 제품이 나왔다. SGA솔루션즈의 서버통합보안 제품(제품명: vAegis V1.0)이다.

신속확인제란 그동안 평가 항목이나 기준이 없어 인증을 받기 어려웠던 신기술과 융·복합 보안제품을 대상으로 보안성·기능 적합성 등을 점검해 국가 공공기관에 납품할 수 있는 자격을 보여하는 제도를 말한다. 제도 시행 후 지난 4월 에프원시큐리티의 웹방화벽 제품이 첫 수혜제품으로 이름을 올렸으며, 소프트웨어 품질인증(GS) 인증기업으로는 SGA솔루션이 처음이다.

30일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신속확인 심의위원회는 지난 22일  'vAegis V1.0'의 보안성과 기능을 심의해 최종 '적합' 판정을 내렸다.

이번에 신속확인을 두 번째로 통과한 SGA솔루션즈의 vAegis V1.0은 안티바이러스, 애플리케이션 실행통제 등 엔드포인트 보안기술과 방화벽, 침입방지시스템(IPS) 등 네트워크 보안기술을 융합한 서버통합보안 제품(엔드포인트 보안제품군)이다. 특히 해당 제품은 GS인증 취득 제품으로 신속확인제 기능 평가를 대체했다.

이동범 KISIA 회장은 "신속확인제 1호 제품 탄생 이후 한 달만에 두 번째 혁신 제품이 출시된 것은 고무적"이라며 "앞으로 신속확인제가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신속확인 신청 희망 기업 대상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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