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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더 플라자, '오이스터 바' 연다…특급호텔 최초

등록 2023.05.30 11: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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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품종 굴 스텔라마리스 주력 사용

오이스터 배 바이 배식당. (사진=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오이스터 배 바이 배식당. (사진=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최고급 굴 요리 즐기러 특급호텔로."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더 플라자는 국내 특급호텔 최초로 오이스터(굴) 바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오이스터(Oyster) 배 바이(by) 배식당'이라 이름 지은 이번 오이스터 바 오픈은 최근 증가하는 고급 레스토랑 수요를 반영했다.

시장조사 전문 기업 트렌드모니터가 실시한 고급 레스토랑 인식 조사에 따르면 10명 중 8명이 "향후 방문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그 중 73%가 경험의 가치를 높게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례로 더 플라자의 중식 오마카세 '양장따츄'는 2022년 이용객이 2021년 대비 2배 이상 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고급 레스토랑 트렌드에 발맞춰 더 플라자는 73석, 개별실 2개 규모의 오이스터 바&다이닝 공간을 준비했다.

이번 오이스터 배 바이 배식당은 젊은층 공략을 위해 배식당과 손잡고 특급호텔 내 최초로 론칭하는 오이스터 바다.

 재료는 전국 산지에서 당일 수급하는 삼배체굴을 사용한다. 삼배체굴은 산란기에 나오는 패독이 없어 사계절 내내 취식이 가능하고 와인처럼 지역에 따라 맛이 다른 것이 특징이다.

대표 메뉴인 프랑스 품종 스텔라마리스는 통영의 맑은 바다에서 자라 크기와 육질이 좋고 은은한 단맛이 난다. 특히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을 받은 생산 업체와 독점 계약으로 신뢰도를 높였다. 그 밖에도 자연산 바위굴과 섬진강 벚굴도 제철 기간에 맞춰 선보일 예정이다.

더 플라자 관계자는 "최근 파인 다이닝 인기와 함께 굴 요리를 전문으로 다루는 오이스터 바도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며 "국내 특급호텔 최초 오이스터 바로서 최상급의 굴과 프리미엄 와인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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