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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다, 비즈니스 고객 잡는다…수익 모델 '다변화'

등록 2023.05.31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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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임직원 전용 '타다 비즈니스' 선보여

호출 예약 서비스 이용 고객에 할인도

[서울=뉴시스]타다 비즈니스 출시.(사진=타다) 2023.5.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타다 비즈니스 출시.(사진=타다) 2023.5.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안경무 기자 =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가 B2B(기업 간 거래)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호출 서비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에 나선다. 이를 통해 고객층을 더 넓히고, 다양한 고객 경험으로 수익 모델 다변화에 나선다는 입장이다.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타다 운영사인 브이씨엔씨(VCNC)는 최근 기업 임직원 전용의 B2B 서비스 '타다 비즈니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로써 전용 사이트에서 기업 관리자가 이용 방식을 기업 편의에 맞춰 직접 설정하고, 전체 이용 내역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단순히 법인카드나 비즈니스 계정을 통한 택시 호출을 넘어, 기업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게 타다의 목표다.

타다는 새로워진 '타다 비즈니스' 출시를 기념해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타다의 고급택시를 일반택시 가격으로 체험할 수 있는 20% 할인 혜택을 첫 달에 제공한다.

직원 등록부터 이용 내역 조회, 그룹(부서) 관리, 결제 한도 설정 등을 손쉽게 처리할 수 있는 ‘타다 비즈니스’ 관리자 사이트는 별도 이용 요금 부과 없이, 평생 무료로 제공한다.

관리자 사이트를 활용하면, 전 직원이 하나의 공용 카드로 결제하도록 설정할 수 있다. 또 그룹별·개인별 카드를 구분해 등록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외에 탑승 목적에 따라 출발지를 특정 위치로 고정할 수 있고, 야근처럼 이용 목적이 분명한 경우에는 특정 시간대에만 이용할 수 있도록 요일이나 시간대를 지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서울=뉴시스]타다 미리 부르기 할인 프로모션.(사진=타다) 2023.5.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타다 미리 부르기 할인 프로모션.(사진=타다) 2023.5.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타다는 ‘미리 부르기’ 호출 예약 서비스로 한 번에 2건 이상 예약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10% 요금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이 기능은 택시를 정해진 시간에 원하는 장소로 호출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다. 평균 매칭 확률은 95%다.

한 번에 최대 10건까지 여러 건을 동시에 예약해둘 수 있어 정해진 일정을 위해 반복 이용해야 할 때에 유용하다.

차량은 대형 승합차 택시인 '타다 넥스트'와 블랙 세단 택시 '타다 플러스' 중 선택할 수 있다.

타다는 서비스 다변화를 통해 호출 예약 편의성을 높이고, ‘미리 부르기’ 서비스 이용률을 현재의 3배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타다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승차 호출(Ride Hailing)’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모빌리티 스타트업이다.

2018년 10월 11인승 승합차를 기반으로 한 첫 이동 서비스 타다 베이직을 출시한 이후로 현재까지 약 280만명의 누적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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