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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서 OTT 보자"…현대차·기아, 인포테이션 업데이트

등록 2023.05.31 10: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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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부터 '시네마' 기능으로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이용

오디오 스트리밍 서비스인 '팟빵 오토'도 지원

[서울=뉴시스]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 내비게이션 화면에서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웨이브’에 접속한 모습. (사진=현대차 제공) 2023.05.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 내비게이션 화면에서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웨이브’에 접속한 모습. (사진=현대차 제공) 2023.05.3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현대차·기아는 31일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배포를 시작해 내달부터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OTT)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현대차와 기아, 제네시스 등 주요 차종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고객은 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우선 왓차·웨이브 같은 동영상 스트리밍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는 '시네마' 기능이 추가됐다. 기아와 제네시스가 제공하는 커넥티드 카 서비스 앱에서 '스트리밍 플러스' 서비스에 가입한 뒤 구독 중인 스트리밍 서비스 계정에 로그인하면 된다.

스트리밍 플러스 서비스는 내달 1일 출시하며 월 7700원이다. 차량 OTT 콘텐츠는 주차 상황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국내 최대 팟캐스트 서비스인 '팟빵'도 '팟빵 오토' 차량 전용 서비스를 통해 차 안에서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팟빵 오토는 현대차그룹과 팟빵 간의 상호 협력으로 탄생한 오디오 스트리밍 서비스다.

이외에도 멜론·지니 뮤직은 다음달 프로모션을 통해 무료로 오디오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영화 '기생충'의 음악을 프로듀싱한 정재일 감독이 만든 자연의 소리 4가지도 새롭게 포함됐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이번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차 안에서도 고객이 원하는 콘텐츠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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