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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免, 김포공항점 리뉴얼 오픈...여행객 공략으로 매출 확대

등록 2023.05.31 09:5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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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이 김포공항점을 전면 리뉴얼해 31일 재오픈했다.(사진=롯데면세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롯데면세점이 김포공항점을 전면 리뉴얼해 31일 재오픈했다.(사진=롯데면세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롯데면세점 김포공항점이 3개월간 전면 리뉴얼 공사를 거쳐 31일 재오픈했다.

2021년 10월 김포공항 화장품·패션·식품 면세사업권을 획득한 롯데면세점은 최대 10년간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올 1~4월 김포공항 국제선 이용객 수는 77만명으로, 직전 4개월 대비 138% 증가했다. 이에 롯데면세점 김포공항점도 임시 매장을 운영한 결과 최근 3개월간 매출이 직전 3개월 대비 60% 늘었다.

롯데면세점 김포공항점은 이번 재단장을 통해 매출 호조세를 이어간다. 새단장을 마친 매장에는 라메르, 르라보, 에르메스 향수 등 해외 화장품 브랜드가 새롭게 입점했다. 롯데면세점은 매장 한편에 설치한 대형 LED(발광다이오드) 화면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국의 관광 및 문화를 알리 예정이다. 다음 달 중순까지는 여행을 주제로 대형 조형물 '트래블 신(Travel Scene)'을 설치한다.

롯데면세점은 이날 김포공항점 첫 구매 고객에게 제32회 롯데면세점 패밀리콘서트 티켓을 증정한다.

김미진 롯데면세점 김포공항점장은 "매장 전면 리뉴얼을 통해 쾌적한 쇼핑 환경과 더욱 다양한 브랜드 및 상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며 "김포공항점을 방문하는 내·외국인 고객에게 면세점 쇼핑의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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