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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에서 이상한 냄새…건국유업 "심려끼쳐 죄송…자발적 회수"

등록 2023.06.01 07:50:36수정 2023.06.01 08:3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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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건국유업 홈페이지)

(사진= 건국유업 홈페이지)

[서울=뉴시스] 류난영 기자 = 건국유업은 자사 제품인 '건국우유'와 '건국 아이밀크 꼬끼우' 일부 제품에서 이상한 맛과 냄새가 난다는 소비자 신고를 접수하고 해당 제품을 자진 회수하기로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회수 대상 제품은 유통기한이 6월 3~4일인 건국우유 200㎖와 유통기한이 6월 3~5일인 건국 아이밀크 꼬끼우 180㎖다.

건국유업은 "당사 음성공장에서 생산된 건국우유 200㎖, 건국 아이밀크 꼬끼우 180㎖ 중 일부 제품에 이미·이취 가능성이 있어 식품위생법에 따라 해당 제품을 자발적으로 회수하기로 결정했다"며 "고객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발생 가능한 위해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우선적 조치"라고 설명했다.

건국유업은 "이번 일로 고객 여러분께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며 "앞으로 더욱 제품의 품질관리에 만전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건국유업 측은 그러나 나머지 유통기한의 전 제품은 정상적으로 생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당 제품을 판매하는 업체에 판매 중단을 요청하고, 소비자에게는 제품을 반납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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