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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쉐린 가이드 '부산편' 나온다…3스타 받는 맛집 나올까

등록 2023.06.01 12: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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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미쉐린 가이드는 1일 부산 파크하얏트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미쉐린 가이드가 선정한 부산 지역의 레스토랑들이 2024년 2월 서울 편과 함께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왼쪽에서 세 번째) 및 크리스 글레드힐 미쉐린 가이드 아시아태평양 및 중동 지역 부사장(왼쪽에서 두 번째) 등 관계자들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2023.06.01.

[부산=뉴시스] 미쉐린 가이드는 1일 부산 파크하얏트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미쉐린 가이드가 선정한 부산 지역의 레스토랑들이 2024년 2월 서울 편과 함께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왼쪽에서 세 번째) 및 크리스 글레드힐 미쉐린 가이드 아시아태평양 및 중동 지역 부사장(왼쪽에서 두 번째) 등 관계자들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2023.06.01.


[부산=뉴시스]김혜경 기자 = 미쉐린 가이드가 대한민국 제2의 도시 부산을 서울에 이어 두 번째 미쉐린 가이드 발간 도시로 선정했다고 1일 발표했다.

미쉐린 가이드는 이날 부산 파크하얏트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미쉐린 가이드가 선정한 부산 지역의 레스토랑들이 2024년 2월 서울편과 함께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쉐린 가이드란 프랑스의 타이어 제조 회사인 미쉐린이 매년 봄 발간하는 식당 및 여행 가이드 시리즈로, 익명의 미쉐린 평가원들의 독립적인 평가와 전세계 동일한 기준을 바탕으로 현재 전세계 40여 곳 이상 발간되고 있다.

미쉐린 가이드는 훌륭한 요리를 선보이는 식당을 선별해 별(스타)을 부여한다. 미쉐린 1스타는'요리가 훌륭한 식당', 2스타는 '요리가 훌륭하여 멀리 찾아갈 만한 식당', 3스타는 '요리가 매우 훌륭하여 맛을 보기 위해 특별한 여행을 떠날 가치가 있는 식당'이라는 의미다.

미쉐린 가이드는 지난 2016년 미쉐린 가이드 서울 첫 발간 이후 전 세계에 서울의 미식을 소개한 이래, 부산의 미식 문화와 환경을 지속 관찰하고 가능성을 평가해왔다.

그 결과 고유한 한국의 식문화를 잘 대변하면서도 특색있는 지역 식재료를 바탕으로 다양한 미식 문화가 발견되는 부산을 서울에 이은 두번째 미쉐린 가이드 발간 도시로 선정했다.

향후 미쉐린 가이드는 부산의 다양한 미식을 조명하고 미쉐린 가이드의 전 세계 공통되고 표준화된 5가지 평가 기준을 바탕으로 최고의 레스토랑을 소개해 나갈 예정이다.

미쉐린 가이드 인터내셔널 디렉터 그웬달 뿔레넥은 "부산은 풍부한 해양 환경과 항구를 통한 원활한 식재료 공급 등 다양한 매력을 지닌 부산은 특색 있는 미식 도시로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이 높은 도시"라며 "앞으로 서울과 함께 전세계에 한국의 다채로운 미식 문화를 조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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