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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中 광둥에 연 6500기 수소연료전지 공장 준공

등록 2023.06.01 15:20:12수정 2023.06.01 15:4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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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훈 현대차 사장 광둥성 성장과 회동

광둥성 내 수소 인프라 구축 등 논의

[서울=뉴시스] 1일 중국 광둥성 광저우시 황푸구에서 열린 현대자동차그룹의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생산 공장인 '에이치투(HTWO) 광저우' 준공식에 참석한 (왼쪽부터) 밴리밍 광둥성위 비서장, 이혁준 현대차그룹 중국유한공사 전무, 진하이 황푸해관 관장, 강상욱 주광저우대한민국 총영사, 린커칭 광둥성 정협 주석 겸 광저우시 서기, 장재훈 현대차 사장, 리신 광둥성 정협 부주석, 이옥헌 산업통상자원부 국장, 장진숭 광둥성 상무청 청장, 천제 황푸구 서기가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현대차그룹 제공) 2023.06.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1일 중국 광둥성 광저우시 황푸구에서 열린 현대자동차그룹의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생산 공장인 '에이치투(HTWO) 광저우' 준공식에 참석한 (왼쪽부터) 밴리밍 광둥성위 비서장, 이혁준 현대차그룹 중국유한공사 전무, 진하이 황푸해관 관장, 강상욱 주광저우대한민국 총영사, 린커칭 광둥성 정협 주석 겸 광저우시 서기, 장재훈 현대차 사장, 리신 광둥성 정협 부주석, 이옥헌 산업통상자원부 국장, 장진숭 광둥성 상무청 청장, 천제 황푸구 서기가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현대차그룹 제공) 2023.06.01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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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중국 광둥성 광저우시 황푸구에 대규모 수소연료전지 공장인 '에이치투(HTWO) 광저우'를 건설했다.

1일 열린 준공식에는 장재훈 현대차 사장을 비롯해 린커칭 광둥성 정협 주석 겸 광저우시 서기, 리신 광둥성 정협 부주석 등 200명이 참석했다.

에이치투는 현대차그룹이 2020년 출시한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브랜드다. 현대차그룹은 에이치투 광저우 건설을 위해 2019년 12월 광둥성 정부와 업무협약을 맺었고, 이후 준비기간을 거쳐 2021년 3월 공사를 시작했다.

에이치투 광저우는 20만2000㎡ 부지에 스택공장, 활성화공장, 연구동, 사무동, 혁신센터 등 8만2000㎡ 규모로 조성됐다. 연간 6500기의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생산 능력을 갖췄다. 현대차그룹은 시장 상황과 중국 정부 정책을 고려해 생산량을 더 확대할 계획이다.

에이치투 광저우는 이미 수요처도 확보했다. 이날 준공식 행사에서 광둥성 및 광저우시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오는 2024년까지 광둥성과 광저우시 산하의 국유기업에 수소 전기 트럭과 수소 전기청소차 등 수소 전기상용차 1500대를 보급하기로 했다.

한편 장재훈 사장은 에이치투 광저우 준공식 하루 전날인 지난달 31일 왕웨이중 광둥성 성장과 만나 수소 인프라 구축에 대한 협력 방안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장 사장은 이날 왕 성장에게 "광둥성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과 확고한 투자 의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이 지난달 31일 왕웨이중 중국 광둥성 성장과 만나 수소 인프라 구축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중국 방송 화면 갈무리) 2023.06.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이 지난달 31일 왕웨이중 중국 광둥성 성장과 만나 수소 인프라 구축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중국 방송 화면 갈무리) 2023.06.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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