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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반품마켓 운영 3개월 만에 구매자 25%↑"

등록 2023.06.02 10:5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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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품 전문관…"고물가, 환경 소비"

[서울=뉴시스](사진=쿠팡 제공)

[서울=뉴시스](사진=쿠팡 제공)

[서울=뉴시스] 심동준 기자 = 쿠팡은 '반품마켓' 구매자가 운영 3개월 만에 35% 늘었다고 2일 밝혔다.

쿠팡 반품마켓은 반품 제품 전문관이다. 쿠팡에서 팔았다가 반품된 상품을 직접 검수한 뒤 재판매하는 영역이다.

쿠팡은 고물가 시대 소비 성향이 반품마켓 성장을 견인한 걸로 보고 있다.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가 늘어난 점도 영향을 미쳤다고 판단했다.

반품마켓 인기 상품은 휴대전화, 주방가전, 청소기 등이다. 이 전문관 자체가 지난 2월 가전·디지털 카테고리에서 시작하기도 했다.

반품마켓 상품 검수는 포장 상태, 구성품 검수, 외관 상태, 작동 평가 등 네 단계를 걸쳐 진행 중이라고 쿠팡은 전했다.

미개봉·최상·상·중 등 등급을 나눠 팔며, 무료배송과 30일 이내 반품 정책 등도 적용된다. 가전제품은 새 상품과 같이 동일한 사후 관리를 받을 수 있다.

쿠팡 측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이 관심을 가질 만한 테마페이지를 신설한 것"이라며 "프로모션을 늘리는 등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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