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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GM과 캐나다 공장 투자 확대

등록 2023.06.02 13: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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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벡주 베캉쿠아 공장 2단계 시설 투자 진행

양극재 생산시설 증설, 전구체 라인 신설 등

얼티엄셀즈와 13조 이상 양극재 계약도 맺어

[서울=뉴시스] 포스코퓨처엠과 제너럴모터스의 양극재 합작회사인 얼티엄캠이 캐나다 퀘벡주 베캉쿠아에 짓고 있는 공장 공사 현장. (사진=포스코퓨처엠 제공) 2023.06.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포스코퓨처엠과 제너럴모터스의 양극재 합작회사인 얼티엄캠이 캐나다 퀘벡주 베캉쿠아에 짓고 있는 공장 공사 현장. (사진=포스코퓨처엠 제공) 2023.06.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포스코퓨처엠이 제너럴모터스(GM)와 북미 지역 배터리 소재 합작투자를 확대한다.

포스코퓨처엠은 GM과의 합작설립한 얼티엄캠이 캐나다 퀘벡주 베캉쿠아에서 건설 중인 공장의 2단계 투자를 통해 양극재 생산능력을 늘리고, 전구체 생산라인을 신설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포스코퓨처엠은 앞서 지난해 7월 얼티엄캠을 설립하고 베캉쿠아에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연산 3만톤의 양극재 공장을 짓기로 했다. 현재 건설 공사가 진행 중으로 이번에 결정된 2단계 시설은 2026년 완공될 예정이다.

얼티엄캠은 이미 2단계 증설 라인에서 제조할 하이니켈 양극재를 GM과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합작사 얼티엄셀즈에 공급하는 9년간 약 13조1800억원의 대규모 계약도 체결했다.

GM은 2025년까지 북미에서 연간 100만대 전기차 생산체제를 갖출 예정이며, 이를 위해 4개의 배터리셀 합작공장을 미국에 설립했으며, 얼티엄캠을 통해 배터리 생산에 필요한 양극재를 공급받게 된다.

포스코퓨처엠은 한국을 비롯해 미국, 중국, 유럽 등에 양산거점을 계속 확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현재 연 10만5000톤 규모의 양극재 생산능력을 2030년 61만톤으로 늘릴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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