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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현,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서 첫 금메달 쾌거

등록 2023.06.04 16:4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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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도현(사진=올댓스포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도현(사진=올댓스포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스포츠클라이밍 기대주' 이도현(20·블랙야크)이 월드컵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도현은 4일(한국시간)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4차 볼더링 결선에서 4개 문제를 모두 완등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22 IFSC 인스부르크 월드컵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잠재력을 보인 이도현은 이번 대회 예선부터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여 정상에 섰다.

이도현은 지난 2017년 6월 볼더링 월드컵에서 우승했던 선배 천종원 이후  한국 남자 선수로서 6년 만에 첫 월드컵 금메달의 쾌거를 일궈냈다.

이도현은 소속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첫 월드컵 금메달을 따게 돼서 정말 기쁘다"며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정말 감사드리고, 앞으로 이어지는 월드컵과 세계선수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현은 올해 아시안게임 출전을 비롯해 파리올림픽 출전 티켓이 걸린 2023 IFSC 베른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다시 한 번 자신의 진가를 확인할 예정이다.

그는 6월9일부터 12일까지 이탈리아 브릭센에서 개최되는 IFSC 5차 볼더링 월드컵에 출전한다.

한편 지난 2023 2차 서울 월드컵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던 천종원은 16위를 기록했다.

여자부 9위로 준결승에 진출한 서채현은 4일 저녁 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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