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무라벨·친환경 이젠 기본…생활용품 '제로웨이스트' 확산

등록 2023.06.05 12:01: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환경 고려한 '깨끗한나라 물티슈 3종' 선보여

SGC솔루션, '제로웨이스트 홈카페 키트' 출시

[서울=뉴시스] 2022 깨끗한나라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사진=깨끗한나라 제공) 2023.05.2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2022 깨끗한나라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사진=깨끗한나라 제공) 2023.05.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수정 기자 = '환경의 날'을 맞아 친환경적 요소를 고려한 기업들의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깨끗한나라는 제품 생산단계부터 친환경 소재를 활용하는 등 환경친화적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에는 환경을 고려한 '깨끗한나라 물티슈 3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물티슈 캡은 환경보호를 위해 '무라벨'로 적용했다. 상단에 부착된 스티커를 제거해 더욱 편리한 분리배출도 가능해졌다.

캡 중량도 낮춰 기존 캡 대비 8%의 플라스틱을 절감했다. 캡의 50%를 재생 플라스틱으로 만들어 신규 플라스틱 사용량도 대폭 줄였다. 이를 통해 연간 143t의 플라스틱을 절감했으며 연간 약 570t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깨끗한나라 그린패키지 키친타올' 제품도 리사이클 플라스틱인 PIR 포장재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신규 플라스틱 사용량을 20% 줄였다. 또 유독물 대체 잉크를 이용한 포장재 제조기술에 대한 녹색인증을 획득해 온실가스와 오염물질 배출에 최소화한 점을 인정받았다.

제지분야 역시 환경을 고려했다. 깨끗한나라가 지난해 출시한 제지 브랜드 'N2N(Nature to Nature)'은 대표적인 환경친화적 포장재다. 원재료의 98% 이상이 재활용 종이자원으로 이뤄져 자원순환을 통해 자원이 버려지는 것을 최소화했다.

SGC솔루션도 환경의 날을 맞아 IPX의 글로벌 인기 캐릭터 '라인프렌즈'와 함께한 '글라스락 라인프렌즈 스페셜 에디션 제로웨이스트 홈카페 키트'를 출시했다. 글라스락 공식몰에서 환경의 날 기념 행사도 진행한다.

[서울=뉴시스] 글라스락 라인프렌즈 제로웨이스트 홈카페 키트. (사진=SGC솔루션 제공) 2023.06.0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글라스락 라인프렌즈 제로웨이스트 홈카페 키트. (사진=SGC솔루션 제공) 2023.06.05. [email protected]

글라스락과 라인프렌즈 캐릭터 협업으로 선보이는 '제로웨이스트 홈카페 키트'는 환경의 날을 맞아 일회용 컵과 빨대의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 컵 및 빨대 사용을 독려하기 위해 출시됐다. '브라운' 이미지가 담긴 글라스락 내열강화 유리컵과 우드캡, 유리빨대 6종 세트로 구성됐다.

유리컵은 500㎖의 용량에 글라스락 고유의 내열강화공법으로 차가운·뜨거운 음료를 모두 담을 수 있다. 우드캡에는 빨대를 꽂을 수 있는 스트로우 홀이 있다. 함께 구성된 유리빨대 6종 세트는 일자형, 곡선형, 굵은 일자형 등 다양한 형태의 빨대로 음료와 분위기에 맞게 사용이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SGC솔루션은 글라스락 공식몰에서 30일까지 환경의 날을 기념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공식 스마트스토어에서는 '글라스락 라인프렌즈 제로웨이스트 홈카페 키트'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환경의 날을 맞아 플랜트 아티스트와 협업 전시를 여는 곳도 있다. 문구기업 모나미는 컨셉스토어 성수점에서 21일까지 비오토프갤러리 아티스트 SAC(삭)과 '나의 작은 서식지'를 주제로 한 협업 전시를 연다.

SAC은 식물을 비롯한 다양한 자연 재료를 활용해 비바리움, 테라리움, 팔루다리움 등 실제 자연 환경에 가깝게 공간을 디자인하는 플랜트 아티스트다. 10일과 17일에는 SAC이 전시장에 상주하며 작품을 소개한다.

이번 전시는 동식물들이 살아갈 수 있는 환경 조건을 작은 규모로 만드는 '비바리움'로 꾸며진다. 입구에는 비바리움 요소 중 하나인 탄화코르크를 활용한 벽면 녹화 느낌의 작품을 전시하고 메인 테이블에는 비바리움과 유리 수조들을 곳곳에 배치해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재현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