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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어항공단·서귀포시, '대평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 협약 체결

등록 2023.06.05 14: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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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사업비 약 50억 투입…낙후된 생활·안전시설 개선

[서울=뉴시스] 서귀포시 대평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예비계획도.

[서울=뉴시스] 서귀포시 대평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예비계획도.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한국어촌어항공단 제주지사(지사장 정범수)는 제주도 서귀포시(시장 이종우)와 '2023년 서귀포시 대평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위수탁협약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5년간 총 30개 어촌에 3조원을 투자하는 사업이다. 어촌의 규모와 특성에 따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어촌 경제플랫폼 조성 ▲어촌 생활플랫폼 조성▲어촌 안전인프라 개선 등 3가지 유형으로 추진된다.

서귀포시 대평항은 어촌 안전인프라 개선사업이 추진된다. 제주지사와 서귀포시는 총 사업비 약 50억원을 투입해 3년 동안 낙후된 생활·안전시설을 개선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대평항이 매년 태풍 등의 재해로 인해 발생하던 피해 최소화를 위해 ▲파제제(항구 내에 설치하여 방파제의 역할을 하는 시설) 설치 ▲해녀 작업길 정비 ▲월파방지시설 설치 등의 어항시설 개선사업을 중점으로 계획됐다.

지사와 서귀포시는 위·수탁 체결을 시작으로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수립 등을 사업 기간 내 차질없이 진행하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마을 지역협의체 및 전문가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기본계획을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

제주지사 관계자는 "이번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통해 서귀포시 대평항이 기존에 가지고 있던 안전 문제를 해결하는 도움이 되고, 어업인과 해녀, 방문객이 안전한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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