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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화 수선 상담도 AI가 '뚝딱'…유사 케이스 빨리 본다

등록 2023.06.06 15: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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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리카, 수선기업 멘디에 기술 공급


[서울=뉴시스] 에이프리카.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에이프리카.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인공지능(AI) 개발 플랫폼 기업 에이프리카는 운동화 수선 상담 자동화 AI 파일럿을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에이프리카는 고객이 수선할 신발 이미지를 보내면 과거에 수선한 사례의 이미지를 가장 유사한 순서대로 출력하는 AI모델을 개발했다.

상담자는 유사한 수선 케이스를 바로 확인하고 고객에게 제시해 상담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됐다. 이번 개발로 일본 정통 수제화 스니커즈 브랜드 스핑글무브 코리아는 멘디를 독점적 수선 전문점으로 협약을 체결하는 등 AI 파일럿으로 인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이번 개발은 연구개발특구재단의 AI 역량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 사업은 인공지능 전문가가 수요기업으로 하여금 AI 응용분야 문제를 정확하게 이해하도록 지도하고 AI 파일럿을 함께 수행해 단기간에 제품과 서비스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파일럿 대상 기업으로 선정된 멘디는 누구나 이용하기 쉬운 수선전문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정인준 멘디 대표는 "AI 개발 플랫폼 전문기업인 에이프리카의 선행경험 덕분에 시간과 비용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며 "향후 고도화를 거쳐 수선상담 업무가 사람의 개입없이 자동으로 이뤄지도록 당사의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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