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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E클래스, 중고차도 인기…거래 1위 차종은?

등록 2023.06.06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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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더 뉴 E-클래스 AMG 라인.(사진=메르데세스-벤츠코리아) 2023.5.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더 뉴 E-클래스 AMG 라인.(사진=메르데세스-벤츠코리아) 2023.5.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수입차 1위인 메르세데스-벤츠가 중고차 시장에서도 단연 인기를 끌고 있다.

6일 자동차 시장 정보업체 카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달 중고차 시장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수입차 모델은 벤츠의 5세대 E클래스로 2176대가 거래됐다. 2위인 BMW의 7세대 5시리즈(1198대)보다 1000대 가까이 많았다.

지난달 수입 중고차 거래 3위는 BMW의 6세대 5시리즈로 1038대를 기록했다. 이어 벤츠 S클래스(6세대) 887대, 벤츠 E클래스(4세대) 768대, 벤츠 C클래스(4세대) 742대 순이었다.

벤츠와 BMW를 제외하고 상위 10위권에 든 수입차 브랜드는 아우디 7세대 A6와 미니 해치(3세대) 2종뿐이다.

업계 관계자는 "수입차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브랜드가 벤츠이다 보니 중고 수입차 거래도 가장 많은 편"이라며 "중고 E클래스는 가격 부담도 적어 특히 수요가 많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국내 중고차 총거래 대수는 20만2909대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 줄었다. 하지만 지난 4월보다는 2.9% 늘었다.

국산차 중에서는 기아의 경차 모델인 모닝이 3899대로 1위, 현대차의 그랜저(HG)가 3738대로 2위에 올랐다. 국산 상용차 중고 거래에서는 현대차 포터가 1위, 기아 봉고3가 2위를 기록했다.

친환경 자동차의 중고 거래는 꾸준히 늘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달 하이브리드차 중고 거래 대수는 5458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 증가했다. 전기차는 1829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35.9% 급증했다. 올해 전기차 중고 거래 누적 건수는 8806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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