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시스템, 새만금 세계잼버리 모바일여권 결제 운영사 선정

[서울=뉴시스] 오는 8월 전북 부안군 새만금에서 열리는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서 사용될 로드시스템의 모바일여권 이미지. (사진=로드시스템 제공) 2023.06.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로드시스템이 올해 8월 전북 부안군 새만금에서 열리는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이하 세계잼버리)'에서 모바일여권 ID카드 및 결제시스템 구축 부문 공식 운영사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오는 8월 1일부터 12일간 새만금에서 열리는 세계잼버리는 역대 최대 규모로 세계 170여개국에서 약 4만3000여명의 청소년과 지도자, 자원봉사자가 참가한다.

로드시스템의 모바일여권 플랫폼 트립패스(TripPASS) 앱을 사용하면 세계잼버리 참가자가 본인의 모바일여권으로 대회기간 자유롭게 대회장 출입 인증을 받을 수 있다.

로드시스템은 대회장 곳곳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잼버리페이 결제 시스템도 구축한다. 이때 자동으로 택스프리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예컨대 세계잼버리 참가자가 대회 행사장 내 기념품 매장에서 기념품을 구입할 경우 로드시스템이 구축한 모바일여권을 통해 본인 인증하고, 잼버리페이로 결제하면 자동으로 텍스프리 서비스를 받는 식이다.

로드시스템은 이 같은 일련의 절차를 원스톱으로 해결하는 일명 원 아이디(One ID) 기반 토털 서비스를 제공한다. 

로드시스템은 이번 대회 공식 후원사로서 미래 IT세계를 선보이는 홍보관 운영과 함께 행사장 전역에서 6개의 현장 데스크를 운영해 세계잼버리 역대 최초로 제공하는 모바일 One ID 기반 디지털 서비스의 안정적인 서비스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장양호 로드시스템 대표는 "세계 170여개국에서 참가하는 공신력 있는 국제 행사에 로드시스템의 모바일여권 신원인증 기술과 결제서비스, 택스프리까지 한꺼번에 제공하는 것을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이번 세계잼버리 참여를 통해 로드시스템의 모바일여권 기술이 결제솔루션과 결합하면 더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하겠다"고 말했다.

로드시스템은 세계잼버리 공식 운영사 선정을 계기로 모바일여권 신원인증 플랫폼이 국내외 각종 마이스(MICE) 행사는 물론 K-팝 콘서트, 글로벌 페스티벌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입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로드시스템의 모바일여권 신원인증 플랫폼은 현재 롯데면세점을 비롯한 국내 주요 면세점의 신원인증과 그랜드코리아레저(GKL) 세븐럭카지노 등의 카지노 출입인증, 인천공항 스마트패스 등에서 실제로 사용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산업부 규제샌드박스 실증 특례 승인을 받아, 사후면세점 및 카지노에서 실물 여권 없이 모바일 여권 신원인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법적 지위도 확보했다. 또한 최근에는 미국과 일본에서 5개의 해외 특허 등록까지 끝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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