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성수동서 '가전 결합' 체험존 운영

청소기·워시타워·슈케어 등 체험 가능

[서울=뉴시스] LG 리빙 페어링 하우스의 내부 공간 조성 이미지. (사진=LG전자) 2023.06.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동효정 기자 = LG전자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성수동에 있는 카페 할아버지공장에서 'LG 리빙 페어링 하우스'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두 개 이상의 가전제품을 결합하거나 연동해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체험공간이다.

공간은 제품군별로 나눠진다. '청소기 체험존' 에서는 코드제로 A9S나 R9의 먼지 흡입 청소가 끝나고 나면 연이어 M9의 물걸레 청소가 이어지는 스마트 페어링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A9S를 사용하고 거치대에 거치하거나 R9이 동작을 끝내고 충전대로 이동하면 스마트 페어링이 설정된 물걸레 청소기(M9)가 별도 조작 없이 자동으로 운전을 시작한다.
 
'워시타워 체험존'에서는 세탁기에서 사용한 코스를 건조기로 전달해 가장 적합한 건조 코스를 스스로 설정하는 '다이렉트 페어링' 기능을 소개한다. 이 기능은 고객이 이불을 빨기 위해 '이불 세탁코스'를 돌렸다면 세탁 후 건조기 전원을 켰을 때 가장 먼저 '이불 건조코스'를 추천하는 등 알아서 건조코스를 맞춤 설정해준다. 표준, 란제리·울, 알뜰삶음 등 다양한 세탁코스에 맞춘 건조코스도 추천한다.

'스타일러 슈케이스·슈케어 체험존'에서는 고객의 소중한 신발을 슈케어에 넣어 관리한 신발을 꺼내 신어볼 수 있고 관리한 신발을 슈케이스에 넣어 예술 작품처럼 감상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LG 씽큐 앱에 연동된 슈케이스 16대의 내부 조명 색상을 바꿔보며 두 대 이상의 슈케이스가 연출하는 재미를 즐길 수 있다.

9일에는 초대받은 인플루언서와 유통관계자만 둘러볼 수 있으며, 일반인 대상 행사는 10~11일 진행된다. 박원영 LG전자 한국영업본부 리빙솔루션마케팅담당은 "고객의 더 나은 삶에 기여하는 LG전자의 제품과 서비스를 널리 알리고자 이번 체험공간을 운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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